서도소리 풍자 한마당 ‘굿모닝 배뱅이’

【서울=뉴시스】
서도 소리 배뱅이굿을 현대 감각에 맞춰 재구성한 극단 판의 ‘굿모닝 배뱅이’가 서울 대학로 상상블루 소극장 무대에 올랐다.
권세가인 최 정승이 죽은 딸 배뱅이의 넋을 불러주는 사람에게 재산의 절반을 주겠다며 굿판을 벌이면서 극은 시작한다.
사연을 전해들은 백수건달이 굿판을 찾아와 거짓 박수무당 노릇을 능청스럽게 해내 두둑한 사례를 받는다는 줄거리다.
배우 2명이 출연, 1인 다역을 연기를 펼친다. 작금의 세태와 인간의 욕망이 농익은 육담으로 풍자된다. 쑹가타령 등 서도 창과 함께 최신 가요, 자이브 댄스가 곁들여진다.
최강지씨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고, 이민재와 최윤주가 연기한다. 3월30일까지 계속된다. 070-7501-7392
이승영기자 sy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