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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점검해야 할 생활 포인트

이영란 |2008.02.19 10:07
조회 247 |추천 9
임신 전 점검해야 할 생활 포인트

 

충분한 대화로 계획임신을 한다.

부부가 함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해 충분히 상의하고 계획하

는 일은 어느 것보다 중요합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지금까지

의 생활과 인생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일인 만큼 철

저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아기를 낳아 잘 키우려면 임신 전부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추는 것은 물론, 사회적인 여건이나 교육 환경 등도 미리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단, 이런 상황이나 여건들은 각 가정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부부가

함께 충분히 대화해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

도록 합니다.

 

초산은 20대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혼 적령기가 점차 늦어지고 집안 사정 등의 이유로 아기를 늦게 갖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을 30대 이후로 미루고 있으며 때론 40대 이후에 출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하기 가장 적합한 연령대는 20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기에 임신을 하면 출산 때 생기기 쉬운 트러블도 적고, 태어난 아기도 비교적 건강합니다. 또 20대에 첫아기를 낳았다 하더라도 35세 이전에는 출산을 끝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건강 관리만 잘한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습니다. 단, 고령출산인 경우 염색체 이상 여부나 여러 가지 검사들을 꼭 받아서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임신 전에 의사와 상담한다

임신 전에 건강을 체크하는 것은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필수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과거에 병을 앓았던 경험은 없는지, 예전에 임신을 한 적이 있었다면 그때의 상황 등을 솔직하게 상의해 봅니다.

이런 상담을 통해 임신중에 주의할 점이나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나 심장병, 간질 등과 같은 만성적인 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라도 아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을 하기 전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서 임신중에 생길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예방하고 정신적인 두려움도 함께 극복해 나가야합니다.

 

균형잡힌 식사와 적절한운동으로 몸상태를 최상으로 만든다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은 임신부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

다. 평소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지켜야 할 중요한 항목입니다. 엄마

가 건강해야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임신 전부터 몸 상태

를 최상으로 만들어 두도록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의 함량을 줄인 고단백 식품과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특히 신경 써서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곁들입니다. 순산

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므로 출산까지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신경

쓰도록 합니다.

 

피임 중단 후 한 달 이상 지난 뒤에 임신한다 

콘돔과 같은 기구를 이용한 피임 방법은 상관없지만, 경구 피임약이나 자궁 내 피임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임신 전에 준비가 필요합니다. 임신을 계획하기 한 달 정도 전에 피임기구나 피임약 복용을 중단해서 한 번 정도 정상적인 월경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피임약 복용 중에 실수로 아기를 갖게 되었다면 의사와 즉시 상의하도록 합니다. 경구용 피임약 중에는 다량의 합성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있어서 임신 초기 태아의 성장을 방해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의 적신호는 미리 발견해 치료한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후기에 자주 나타나는 이상 증세인데, 특히 혈압이 높거나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비만 증세가 있는 사람이 걸리기 쉽습니다. 그 중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은 혈압이 높은 경우. 고혈압인 사람이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중독증이 합병되어 혈압이 더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살이 지나치게 찐 경우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만인 사람이 임신을 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임신중독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3배나 높고, 당뇨병도 함께 수반되므로 살을 어느 정도 뺀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져 무배란증을 초래할 수 있고, 모처럼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유산되는 일이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조금씩 꾸준히 살을 빼도록 합니다.

 

가정 경제를 고려해서 아기를 갖는다

아기를 낳고 키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만만치 않습니다. 임신중에 들어가는 진료비뿐만 아니라 입원비, 출산 준비물, 출산 후 육아비 부담까지 계속적으로 상당한 비용 부담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기를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잘 키우려면 경제력은 필수 조건입니다. 가정 경제를 생각해서 아기를 갖고, 특히 가정 경제가 안정이 될 무렵에 출산을 하는 등 경제적인 면도 충분히 고려해서 아기를 갖도록 합니다.

 

둘째 아이 출산은 첫 출산 후 2~3년 뒤에 하도록 한다

임신을 계획할 때는 엄마의 건강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출산을 한 산모는 적어도 4~6개월은 지나야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특히 난산을 한 경우나 출산 후유증이 있을 때는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출산 후에는 출산으로 인한 피로 외에 육아에 대한 부담도 가중되므로 되도록 연년생은 피하고 어느 정도 터울을 두는 것이 적당합니다. 따라서 둘째 아이의 출산은 첫아이를 낳은 지 2~3년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나 주변 상황, 출산 계절 등도 고려한다

임신을 하기 전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자신의 사정이나 주변 상황일 것입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큰 잔치가 있거나 이사 등의 중요한 행사가 있으면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받기 쉽고, 또 임신부 자신이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있다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이 되어 유산이나 조산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하기 적당한 시기를 잘 살펴서 선택하도록 합니다.

또한 적절한 계절을 택해 아기를 낳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여름에 입덧을 하지 않도록 시기를 조절하고, 산후 몸조리를 하기에는 4~5월 정도가 알맞으므로 7~8월 사이에 임신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담배 등 몸에 좋지 않은 것을 끊는다

알코올이나 담배는 임신되기 전부터 난자와 정자에 손상을 입힙니다. 알코올이 태아에게 미치는 부작용으로는 정신 지체나 뇌와 신경계의 손상, 발육 부진 등을 들 수 있으며, 담배는 저체중아나 유산, 사산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담배는 임신부 본인이 직접 피지 않아도 곁에서 다른 사람이 담배를 필 경우 간접 흡연이 되어 같은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물론 담배나 술을 한다고 해서 태아가 100% 위험에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태아에 비해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인 만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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