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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너무 예뻤다 - I still Model 정소미!

한혜민 |2008.02.19 10:54
조회 282 |추천 0

 

백조를 아시나요?

우리가 보는 백조의 모습은, 물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우아하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다. 하지만

백조의 그 우아한 겉모습은 물밑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발을 저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10대, 20대 젊은이가 선망하는 대상인 모델! 언제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캣워크 위를

당당히 활보하는 모델들은 한 마리 우아한 백조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그들 역시도 백조와 같이,

화려한 캣워크 뒤편의 피나는 노력과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국내 정상의 한 마리 백조에서, 이제는 패션쇼 디렉터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THE MODELS'의 정소미 원장님을 만났다.

열운5기 첫 나의 20대 동행 취재, 두근두근

열운의 여러 활동 중 하나, 나의 20대 동행취재- 우리 열운5기의 영광스런 첫 나의 20대 동행취재를

나섰기에 이것저것 신기하고 들뜬 기분이었다. 특히나 오늘은 열운4기 사진의 대가 쥬래곤님과

전션님도 함께였기에, 사진을 많이 배울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쥬래곤님께 사진을 배우는 영광은 로맨티스트와 풰풰에게 넘어가고,

나는 인터뷰 담당이 되었다...

그리고 시작된 정소미 원장님과의 인터뷰-

한마디로, 그녀는 너무 예뻤다.

 

Q) 여전히 젊음과 미모를 유지하고 계신데요, 모델들은 공통적으로 차가운 이미지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A) 모델의 세계는 항상 경쟁해야 하는 곳입니다. 항상 1인자가 되어야 하고, 패션쇼에는 재연이

없기 때문에 항상 한 번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만 합니다. △가 없는 ○/×의 삶이죠. 그것 때문에

외적으로 모델들은 강한 카리스마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속은 유한 경우가 많아요. 저 역시도

그렇구요.

모델학도로서 평소 존경하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는 설레임에 큰 눈을 시종일관 반짝이고

안 어울리게 계속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던 펀펀한 걸. 심도있는 질문을 던져본다.

 

Q) 패션쇼 디렉터 분야에 저도 관심이 많습니다. 패션쇼 디렉터의 전망을 어떻게 보세요?

 

A) 전망? 하나의 패션쇼가 만들어 지려면 디렉터 뿐 아니라 정말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합니다. 이 많은 전문가들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서 돌아갈 때 성공적인 패션쇼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패션쇼가 개최되는 한 디렉터의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분야가 그렇듯

본인의 노력이 없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고 아무 것도 가질 수 없습니다.

희생과 투자가 없는 성과는 없습니다.

원장님의 열정적인 인터뷰에 한껏 열기가 뜨거웠던 사무실.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 딱 자기수준의

질문을 던지는 나는날아.

 

Q) 이상봉 디자이너가 무한도전 멤버와 진행했던 패션쇼에서 연출을 맡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패션쇼 진행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믿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TV를 거의보지 않기 때문에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과 멤버들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 그날 패션쇼가 여러개 있던 날이어서 패션쇼 두 개를 마치고 이상봉

선생님 쇼장으로 도착해서 바쁘게 모델들을 체크하고 있는데 왠 이상한 남자들 여러명이 있는

것이었다. 그중 선해 보이는 한 사람이 정중하게 인사하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하길래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유재석씨였다. 그러고 보니 어디서 본 얼굴 같고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이름도 얼굴도 알 수 없었다. 쇼장에서 일을 할때는 워낙 모든 것이 바쁘고 정신없게

돌아가기 때문에 모델들 이름을 부르지 않고 모델들에게 1번, 2번,... 20번 이렇게 번호를 붙여

주는데, 연예인들이라고 이름을 외우기에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냥 연예인 1~6번으로 불렀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그대로 TV에 나가게 될 줄은 몰랐다.

 

 <작년 11월에 진행되었던 35th '08 S/S SFAA Seoul Collection 연출을 맡으셨다>

 

<단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이 빽빽하게 채워진 정소미 원장님의 스케쥴 표>

 

 

I still Model.

인터뷰를 시작했을 땐, 정소미 원장님의 미모에 놀랐고, 인터뷰를 하면서는 그 카리스마와 열정에

놀랐고,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는 인간적인 매력에 놀랐다. 항상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나는날아. 정소미 원장님의 노력과 열정을 보면서 내가 바쁘다고 앓는 소리를 내는 건 핑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고 반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20대의 그것 이상의 열정을 가지고 사시는 정소미 원장님. 37세까지 현역 모델일을 하셨고 지금은

모델들을 서포트하고 계시지만, 내가 보기에 그녀는 

여전히 모델이고 여전히 한 마리 우아한 백조였다.

잊지 않고 영삼성 회원들에게 메세지를 남겨주신 정소미 원장님. 다음엔 꽃 한다발을 들고

찾아뵈야겠다.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www.young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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