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 쉽게 귀에 꽂히는 사운드 때문인지..
평소.. 별로 즐겨 듣지 않았던 유진박..
생일을 맞이한,,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유일한 ...
그럴 듯한(?) 공연이었기에.. 가봄직했다..
사실 음악은 싫어하는 거 빼고 다 좋다^^;
그의 용모, 태도, 매너는 너무나도 예술인의 그것이었다..
어리버리해 보일 정도로 시종일관 입을 벌리고
연주에 몰두하는 모습.. . --
1부 .. 째즈에 더 가까운 크로스오버..
며칠이 지난 지금,, 가슴에 남은 곡이,, 없.다....
유진박을 제외하곤 직장인 밴드 같았던 세션들..
2부.. 클래식에 더욱 가까운.. 크로스오버..
5만원의 가치를 하는 전율이 흘렀다..
Zigeunerweisen,,,,,,,,,
직장인 밴드는 빠지고,, 현악4중주와 피아노.. 그리고 유진박,
이 곡 하나로 보상받은 듯했다..
앵콜 무대에선 관객들의 스탠딩 관람,,댄스까지..
음악 하나로 세상을 다 얻을 것 같다가도..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무력감을 느낀다는.. 조울증을 앓았던(현재진행형인진 모르겠다)
유진박....
무대의 spot light과 마치 자신이 위대한 지배자나 되는 것처럼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는 관중들의 열기.. 그리고,,
무대를 내려온후 무섭도록 밀려드는 공허.. 조울증의 리듬과,,
같지..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