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효... 이 녀석... 넌 중간이 없어 항상...
완전 기운충만해서 의욕 1000%를 한 몫에
다 써버린다...
그리곤 다시 시들 시들~ 기운 없어져서는...
무슨일을 할 때 의욕이 너무 앞선다...
그리고 욕심은 또 얼마나 많은지...
이까지 해야 하는데 안해 놓으면
꿈 속까지 나타난 기분이~ 유쾌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 걸 뭐라 할까...
버려야 함을 알면서도 실천 하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 집착...
시간에 집착하고 빠르게 성취해야 함을 집착하고
행복에 집착하고...
암튼 요즘 효의 집착 중독증인 시대
몇 일전에는 p로 시작하는 제과점에 가서는
빵에 혹해서는...
아줌마 정신으로 젤 루 좋은 걸로 4봉지나
획득한 후 그 성취감 뒤의... 찝찝함...
'내가 뭐한거지
나 벌써 아줌마근성 나타난건가?'
이런 우울한 감성까지 생기고 말았다...
뭐든 집착하고 욕심낸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나 어릴땐... 그 땐 왜 그랬는지...
읽으라고 부모님께서 책을 많이 사다 놓으셨다...
그런데 몇 번 읽다가 시들해져선 읽지 않았지.....
그런데
사촌동생 주겠다고 하면...
왜 그렇게 집착을 하는지.....
정말 내꺼라는걸 집착했던거 같다...
초등학교 때 멜로디언도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빨강으로된 체크로 된 가방에 들어있던
그 멜로디언...
이젠 사용 안하는데도...
사촌이 필요하다며 주게 되었을 때도
그리고 다시 내가 필요해서 돌려 받았을 때
거기 적혀 있던 이름표엔 사촌동생의 이름표가 붙여있었다...
그때 참 속상해 했는데...
그 땐 왜 그랬는지...
지금은 그런 쪼잔한 거에는 좀 관대해 진거 같은뎅...
여전히 욕심이 많다...
내 삶에 대한 욕심...
행복에 대한 욕심...
나 사수자리고 AB형...
호기심 많고 모든것에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처음에 반짝.... 열성을 보이고 마는...
그 잘못된 습성을 고치는건
참 힘들다...
이제는 좀 중간을 지향해야 겠다...
계속 가는 것이 중요하다...
뭐든지...
첨만 반짝 빛을 내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