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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우는 일 없게...

박미자 |2008.02.21 14:57
조회 100 |추천 1


 

 

인연의 무게로

하루하루가 버겁고 힘겹습니다.

 

아픔을 잉태한 인연이라면

그냥 스쳐지나가는 만큼의 인연만 허락하소서

 

아릿한 아픔으로 먼저 기억될 인연이라면

차라리 인연의 끈으로 묶지도 말아 주소서

 

잠깐의 타오름 뒤에 그을음만 잔뜩 남길 인연이라면

질기고 긴 그 꼬리를 잘라버리게 해 주소서

 

사는동안 다시는 그 인연으로

아파서 우는 일 없게 해 주소서

 

아멘

 

# 20080215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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