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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공존하는 두가지 당신을 모두 인정해야만 합니다....

최민석 |2008.02.22 16:30
조회 37 |추천 1


단 한 자 길이만큼 떨어진 곳에 있는 당신인데

어쩜 이렇게 다를수 있나요

 

머리속에 담긴 당신은

버려야 하는 기억이고

잊어야 하는 추억이며

미워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내가 싫다고 떠난 사람

내가 미워서 떠난 사람

평생을 남을 상처를 주고 간 사람

 

내 가슴속에 사는 당신은

너무 뜨거운 사람입니다

당신이 두근거려야 숨쉴수 있고

당신이 떠올라야 웃을 수 있는

날 지탱하는 심장입니다

 

내가 살도록 해준 사람

내가 사랑한 단 한사람

날 버렸어도 미워할 수 없는 사람

 

내 머리는 얼음장 같기만 한데

내 가슴은 활화산처럼 타오르네요

 

그 30센티안에서 방황합니다

그 극심한 온도 차를 극복해야만 합니다

그러기엔 내 안에 공존하는 두가지 당신을

모두 인정해야만합니다

 

 

Written by 트리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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