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Pier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간단하게 해안가에 아래처럼 생긴곳이다.
바다에다가 다리같은 난간을 놓은것이다.

여기서 낚시를 하는데에 있어서 장점은 무엇인가?
가장 큰 장점은 낚시대를 몇 대를 가지고 가던 무엇을 잡던지 간에
너무 어린 고기만 집에 안가지고 오는 한도내에서는 합법이다.
미국은 고기잡을려면 Fishing Licence를 사야하는데, 여기서 잡는건 라이센스가 필요가 없다. 라이센스가 1년기준 50여불을 하기때문에 온가족이 재미삼아 가는것이라면 아깝다.
하여튼 여기서 잡으면 공짜다.
그러면 단점은 무엇인가?
바다가에다가 다리 난간 같은것을 만들어 났으니 고기가 잘 잡힐것 같은데 생각보다 잘 안잡힌다.
잡히는 물고기는 그럼 무엇인가?
엘에이 샌디에고 부근에는 크게 두가지 어종이 잘 잡힌다.
첫번째는 고등어 또는 정어리
☞생각보다 맛이 열라 없다. 맛이 없다고 느끼는 이유는 너무 텁텁하다... 여하튼 정어리과는 바닷물의 중간정도에서 산다.
두번째는 광어
☞미국인들이 광어맛난거를 알아서 너무 잡았더니 개체수가 최근 많이 줄어서 잘 안잡힌다. 하지만 맛나다. 회로도 먹을 수가 있다.
회치는 방법도 그리 어렵지가 않다.
사는데는 모레바닥에서 부지런히 위를 뚫어져라 보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덤빈다.
그밖에 고기로는 상어류등이 있을 수가 있지만, 맛이 열나게 없고...
상어류는 밤에 주로 움직이기에 맛없는 고기를 잡으러 밤바람과 씨름할려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
일단 광어를 잡는법을 간단히 말하고자 한다.
광어는 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첫번째로 배타고 나가서 잡는다. 포인트를 잘 안다면 무척 잘 잡힌다. 연중무휴다....
두번째는 조그만 고무보트 같은걸 타고 잡는다. 이건 주로 개인이 구입을 해야하는데, 이걸 돈주고 살바에는 차라리 돈주고 배를 타고 나가서 잡는다.
세번째는 모래해안에서 잡기이다.
약간의 기술이 필요로 하지만 잘 잡힌다.
첫번째,두번째, 세번째는 모두 그럭저럭 잡히지만 라이센스가 필요로 하다.
마지막이 뭐냐면 Pier에서 잡는것이다.
근데 Pier에서 광어가 생각보다 잘 잡힌다. 이게 나의 오늘 포인트 이다.
특히나 광어는 사람하고 생활패턴이 비슷하다. 무슨말인가 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저녁때 저녁먹고...그 이후에는 잔다...
애들하고 낮에 가기 딱이다.
그러면 Pier에서 광어를 어찌 잡을까?
첫번째 낚시대
월마트같은데서 대충 사도 된다. 대신에 혹시 모를 대물을 위해서
맥시멈 20Lbs 즉 9Kg정도 까지는 잡을 수 있는낚시대와 줄을 고른다. Bass Pro Shop이란곳이 있는데, 여기가서 제일 싼 낚시대와 위에 말한대로 낚시줄을 고른다음 감아달라고 하면 감아준다.
두번째, 낚시바늘
일단 아래 사진을 보기바란다
사진이 복사가 갑자기 안되니까 말로 설명을 하도록 한다.
그냥 일자 바늘 2호정도가 필요하다. 비슷한 크기로 스크류 처럼 생긴 바늘 즉 3지창 바늘도 준비한다.
세번째, 추..
한국말로 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썼는데, 영어로는 Sinker다.
이번기회에 영어단어 1개외우도록...
여하튼 묵직한것으로 사야한다.
네번째, 미끼
영어로는 Bait라고 한다
가장좋은것은 살아있는 멸치다.
이런게 Bait Shop에 있을리 만무하다. 살아있는 미끼를 사기가
하늘의 별따기 이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냉동 멸치를 산다. 한국처럼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그런 멸치가 아니다. 적어도 본인 손가락중 가장 긴 손가락 크기는 되야 한다.
냉동 오징어도 사둔다....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다용도로 쓰일것이다.
다섯번째 잡는법
앞에서 말했듯이 살아있는 미끼가 가장 좋다.
근데 이게 안판다...모 미국 웹사이트에는 그물을 사서 그물로 잡으라고 나오는데..난 이게 합법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물로 잡을려면 어부등록쯤은 해놔야 할 거이다.
따라서 첨에는 가게에서 냉동된걸로 쓰고..살아있는 미끼를 잡는다.
살아있는 미끼를 잡는다고, 무식하게 2호바늘로 잡으려 하면 미끼잡다가 하루가 다 간다. 아주 작은 바늘에 아까산 오징어를 칼로 잘라서 낀 이후 몇 마리 잡아논다. 참고로 작은 고기는 물 위에 많다.
너무 깊이 던질 필요가 없다.
그리고 조금 큰 바늘로 정어리도 몇 마리 잡아논다. 이러면 광어잡을 준비는 끝이다. 난 보통 어찌 하냐 하면, 친구를 하나 데리고 간다. 낚시대는 한사람당 2대씩 4대를 가지고 간다. 첫 한시간은 열라게 미끼만 잡는다. 그 이후에 광어 모두로 전환한다.
낚시대 한대는 미친척 하고 잡은 정어리를 낀다. 일자 바늘과 삼지창 바늘을 한꺼번에 낀다. 이게 요령이 있는데 사진이 안올라가니...두번째 낚시대는 아까산 오징어를 통째로 낀다.일자 바늘과 삼지창바늘 한꺼번에 끼는 방식으로...
이 두개를 약간의 거리차를 두어서 던져서 무식하게 옆으로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 그러다가 한대씩 끌어당긴다.
세번째 낚시대는 그냥 긴 바늘로 정어리보다 작은 고기를 잡았다면 그걸 끼어서 던진다.
네번째 낚시대는 가짜물고기를 끼어서 던진다.
이렇게 해보고 뭔가가 잡히기 시작하면 가짜 미끼 대신에 뭔가 잡힌 미끼를 끼워 넣고 던진다. 그리고 또 뭐가 잡히면 그 잡힌 미끼로 또 바꾼다. 이런식으로 낚시대 4대의 미끼를 최종적으로 조정을 한다.
이후에는 조정된 미끼만 쓴다.
광어를 잡는 방법은 특별한게 없다.
무거운 찌를 달았으니 던지면, 열라 멀리 나갈것이고....
물속에 톡 떨어지면, 담배를 한대 꺼내서 불을 붙인다. 계속 낚시줄이 풀릴것이다. 신경쓰지 말고 담배한모금을 깊게 쭈욱 빨아 당긴다. 그 다음부터 천천히 줄을 감는데...물위로 들어올리는게 아니라
바닥을 끄는것이다. 그게 가장큰 요령이다. 그리고 그냥 감기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가끔씩 낚시대를 좌우로 움직인다. 또 가끔씩은 위아래로 살짝 튕겨준다. 그래야 광어 눈에 쉽게 띄게 된다.
물속에서 조그마한 물고기가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움직임을 보이면 보통 광어가 덥빈다. 따라서 추를 바닥에서 계속 끌면서 가끔씩 톡톡 튕겨주는게 중요하다.
광어가 미끼를 물게되면...
입질이 꽤 크게 온다. 근데 둔한 사람은 찌가 무거워서 못 느끼는 사람도 있다. 여하튼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자칫 그냥 먹고 도망간다. 광어는 이빨이 엄청 날카롭다. 그래서 나중에 낚시바늘 뺄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줄을 끊는게 안전을 위해서 좋다. 자칫 광어에게 본인의 손가락을 바치는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ㅋㅋㅋ
그리고 광어를 잡아보면 알지만 미끼를 먹고 깊게 삼킨다.
그런데 광어가 미끼를 깊게 삼켜 먹고 도망칠때까지 가만있을 정도로 둔하다면.... 낚시를 포기해야 한다...답이 없다...
하여튼 뭔가 잡힌거 같으면 살짝 낚시대를 감으면서 퉁겨준다.
안잡혀도 그만이니까 부담갖지말고 퉁긴다. 뭔 느낌이 오는 경우가 워낙 드물기 때문에 못먹어도 고! 퉁겨준다.
그러면 낚시바늘에 광어가 제대로 낚이게 된다.
주의점은 가끔씩 눈 앞까지 와서 놓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초보라는 거를 광고하는건데...전문가도 Pier에서 잡으면 종종 놓친다. 따라서...
놓치는거에 신경쓰지 말고, 뜰채 같은걸 준비해서 그걸로 잡으면 눈앞에서 놓치는 확률이 50%이상 준다. 하지만 Pier는 다리 위 이기 때문에 올라오는 높이가 높은 관계로 올라오면서 놓칠 확률이 그만큼 높다.
정말로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주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흥분하지말고 천천히 광어를 살살 약을 올리면서 감아 올리는것이다. 갑자기 힘을 줘서 열라 감으면 놓치기 쉽상이다. 갑자기 감는건 입질을 했을때..그뿐이다...
원래는 미끼끼우는 법을 사진으로 올릴려고 했는데 무슨일인지 갑자기 안올라가니 나의 비법을 만방에 알릴수가 없다.
여하튼 이러면 광어가 잡히는거다....생각보다 어렵지가 않다..
가장많이 잡히는 Pier는 어디인가?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잘 잡히는 곳을 알아보니
1위 샌디에고의 Crystal Pier
2위 샌디에고의 Oceanside Pier
3위 LA의 Redondo Beach Pier
4위 LA의 New Port Beach Pier
Pier중에는 여기가 잘 잡힌다고 소문이 났다.
그래도 순위를 매기라면 내가 적은 순서대로가 많이 잡히는 순이다.
Redondo Beach Pier는 잘 잡힌다고 소문은 많이 났지만 생각보다 안잡히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멕시칸들이 부글부글하다...그 사람들 거기서 정어리 엄청 잡는다. 사람이 많으니까 광어 낚시법인 끌기를 구사하기가 여의치가 않다. 특히 사람들이 많으면 Lure 낚시, 즉 가짜 미끼를 이용해서 잡는것은 절대로 안된다. 광어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먹성이 엄청난 머리가 약간 떨어지는 어종으로 보기 쉽지만...어떨때는 생각보다 상당히 영리하다고 느낄때가 많다.
사람들이 없을때 가짜미끼를 이용해서 한번 시도해보면, 심심치 않게 잘 잡히는것을 느낄수가 있다.
하지만 보통 미국인들은 이걸로 절대로 안잡는다. 왜냐하면 가짜 미끼로는 절대로 큰 광어는 못 잡는다. 가짜 미끼로 광어 잡는것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와서 한국사람들이 널리 퍼뜨렸다고 보는것이 정답일 것이다.
여하튼 사진이 첨부가 안되니 약간은 답답하다...
참고로 캘리포니아에서 광어낚시에 맛이들인 사람들 중에 일부는
여름철을 이용해서 알라스카로 원정을 간다. 광어잡으러...
거기서는 재수가 좋으면 사람 키만한 광어를 잡는다고 한다...
야부리가 아니다. 알라스카에는 연어만 있는게 아니다. 내가 하는일과 관련해서...거기서 각종 잡은 물고기, 동물등등을 미국 본토로 옮길려면 상당한 돈이 들고, 대행해주는 사람은 상당한 지식이 필요로 하다. 돈좀 벌고 싶으면 이거 대행하는 사업에 도전해 보시기를...
여하튼 여기까지가 광어잡는 방법인데...도움이 됐으려나?
한국은 여러명이 출조해서 전문가는 우럭을 잡고, 초중급은 우럭이 잡히는 곳보다 더 먼 곳으로 낚시대를 던지면 광어가 잡힌다. 참고로 광어나 우럭이나 물살이 좀 있는곳에 있기때문에 물이 가만히 있지 않는곳으로 던져야 하고...한국은 밀물이나 썰물의 영향과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는 정말로 덜하다...인터넷을 좀 보게되면 외국인들중에 상당수가 광어가 보름달이 뜨기전에 며칠동안 잘 잡힌다고 한다. 난 잘 모르겠다...그런데 내 경험상 메기는 보름달이 뜨면 잘 잡히더라...한번 진짜인지 아닌지 실험을 해봐야 겠다.
제일 중요한것 한가지...
겨울은 아무래도 낚시하기에는 춥다. 캘리포니아도 마찬가지...
4월말정도부터 시즌이라고 보면 된다.
가장 좋은 시기는 5월 정도부터 오후 3시정도에 도착해서 열심히 잡는다. 고기들이 잘 잡히는 떄가 만조시간이므로 그때까지 열심히 잡는다. 만조때도 안 잡히면 모든것을 포기하고 낚시대를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