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맞는 희망의 글 ]
보아라
우리들 새해 첫날은
이토록 아름다운 빛으로 온다
맨처음의 사랑처럼
가슴 뜨겁게 다스리던
빛나는 희망으로 온다
지상의 날들이 다시 시작되는
새해 첫날
흰 눈은 침묵으로
모든 것을 감싸안고
태양은 내일처럼 오늘을 떠올린다
저토록 은은하게 빛나는
고요의 숨결 위로
우리가 기다리는 놀라운
빛의 함성이 터진다
보아라!
아름답게 빛나는
우리 모두의 새해 첫날의 황홀함을!
만나라!
우리 모두의 힘찬 새출발 앞에 빛나는
찬란한 빛의 황홀함을!
새해 첫날
용솟음치는 커다란 가슴으로 새들의 크낙한 날개처럼
무한천공을, 망망대해를
날아오르자
이토록 아름다운 빛이 있으니...
아직도 우리에겐 남은 시간들이 있지 않은가.
- 김영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