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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뉴에이지, 한충은의 ‘休’ 3/12 호암아트홀 20:00

한충은 |2008.02.25 12:11
조회 172 |추천 0







‘숙명가야금연주단’ ‘꽃별’ ‘바이날로그’ ‘스톤 재즈’ 등 퓨전국악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음악의 최근 몇 년 사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 국악에서 벗어나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음악과의 적극적인 만남을 시도하여 우리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앨범의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작품을 뽑으라면 단연 2007년 발표된 대금 연주자 한충은의 앨범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이 앨범은 한 마디로 국악 뉴에이지다.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조지 윈스턴, 반젤리스, 에커맨 등이 구사하고 있는 뉴에이지 음악의 태생이 ‘명상음악’이었음을 감안하면 한충은의 음악 세계는 더더욱 뉴에이지 음악이라 표현하는 데에 무리가 없다.

집중할 필요 없이 그저 플레이 시켜놓기만 해도 저절로 집중하게 되는 음악, 한없는 마음의 평화를 느끼게 하는 음악. 한충은의 음악은 바로 그러하다.


 


한충은의 연주에는 평화가 있다.


 


한충은의 연주에는 고요가 있으며, 또한 한충은의 연주에는 아침이 있기도 하다.


2007년 한 해 동안 그는 여러 무대를 통해 대금과 소금이 빚어내는 놀라운 평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그리고 오는 3월 12일 호암 아트홀에서 또 한번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데뷔작 의 중요한 이미지라 할 수 있는 휴식을 테마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에 우리 악기 대금, 소금의 매력을 더한 편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피아노, 베이스, 드럼, 기타, 퍼커션, 첼로, 가야금 등 앨범에 수록된 악기 편성을 최대한 살려 국악기와 양악기의 조화, 관악기와 현악기의 조화 등 다양한 악기가 빚어내는 각양각색의 하모니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지만 2집 앨범을 위해 준비중인 신곡 ‘First Day & Nice Day’ ‘Flying Dream’을 만날 수 있으며 화이트 데이를 즈음하여 공연장을 찾은 연인들을 위한 감미로운 연가도 마련하였다.


국내 최정상의 대금, 소금 연주자 한충은이 찾아낸 퓨전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 국악 뉴에이지의 매력을 만끽해 보기 바란다.









데뷔작






퓨전 국악의 홍수 속에서, 우리 시대의 젊은 국악 명인 ‘한충은’이 발표한 한 장의 국악 크로스오버 음반 은 한 마디로 이번에는 제대로 된 ‘국악 뉴에이지 음반’이다.


 


맑고 청아한 대금과 소금 등 전통 국악기의 선율을 통해 듣는 이로 하여금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느끼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곡해석력을 통해 같은 곡을 연주하고 있음에도 다른 곡을 연주하고 있는 듯한, 말로는 표현키 어려운 그만의 독특한 오리지널리티를 표출해 내고 있다.


 


기존의 퓨전 국악이 내포 하고 있던 국악기와 양악기의 형식적인 결합이라는 일반적인 구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충은이 추구하는 국악과 서양 음악의 접목은 어쿠스틱 악기를 통해 음악적 내용 자체의 유기적 결합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획 초기부터 국내뿐이 아닌, 해외 시장을 겨냥하여 편곡을 시도함으로써, 청자로 하여금 양악과 국악의 교배를 통해 파생되는 이질감을 상당부분 거세하여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질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음악이라는 점을 앨범 전반에 거쳐 표현해 내고 있다.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받아 들여질 수 있는 국악을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나 인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라 하겠다. 수록곡의 구성만을 보아도 역시 이러한 의도를 쉽게 간파해낼 수 있다.



타이틀곡인‘Morning’을 위시한 7곡의 창작곡,‘Mo’better Blues’,‘Misty’ 등 누구나. 쉽게 접해온 스탠더드 넘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제작 초기 단계의 데모 음원만으로도 일본과 대만 등 2개국과의 라이센싱 계약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이 분명 우연의 일치는 아닌 듯 하다.








젊은 국악인 한충은


 






한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 현재 KBS 국악관현악단 부수석으로 활동중인 대금, 소금 연주자 한충은은 우리 시대의 명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젊은 국악 연주자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세인들의 관심을 받게 된 건 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그의 다양한 음악적 행보부터다.


‘불멸의 이순신’,‘장길산’등의 인기 드라마 음악 참여를 필두로,‘천년학’,‘천년호’,‘마고’,‘아름다운 시절’등의 영화 음악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가 하면


박정현, 안치환, 전인권 등 수많은 대중가수들의 음반의 제작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 커리어를 넓혀간다.


 


그 와중에도 자신의 창작 및 활동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 창작국악단 ‘슬기둥’, 퓨전 록그룹 ‘유라시아의 아침’에서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유감없이 펼쳐내기도 하였다.


 


또한 본인 직접 기획한 콘서트 ‘금성신화 I’과 ‘금성신화 II’, ‘금성신화 III’는 이른바 ‘퓨전국악 매니아’를 양산해내며 인기 있는 공연의 하나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그는 솔로 음반의 발매를 제안해온 수많은 음반 기획사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오로지 음악적 내공 쌓기에만 전력을 쏟는다.



그러던 2006년 11월,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드디어 자신의 모든 음악적 색깔과 가치관을 담아내기 위해 혼을 담아낸’ 앨범 ‘Morning’을 발표하여 국악 뉴에이지라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프레스 리뷰


그는 기획자, 연출자, 작곡자에게 특히 사랑 받는 아티스트이다. 의도를 정확하게 알고, 언제나 요구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다. 공연장에서나 녹음실에서 또 국악관현악 무대에서부터 대중음악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그의 자리는 항상 빛났다. 한충은, 그만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우리는 그의 멀티한 음악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윤중강 (국악 평론가)


 


21세기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을 한국 음악의 미래를 한충은에게서 본다.
우리 전통음악에서 출발하여 재즈, 즉흥음악,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그이기에 그의 미래는 우리 음악의 미래가 될 것이다. 우리 전통음악의 정신적 바탕 없이는
세계인에게 다가갈 수 없기 때문이다.


- 김진묵 (음악평론가)


 


오랫동안 재즈와 국악을 접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오면서 많은 국악인들을 만나보았지만, 한충은 만큼 뛰어난 음악성, 새로운 음악에 대한 도전정신,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늘 노력하는 겸손함까지 겸비한 뮤지션은 만나지 못했다. 한충은은 퓨전 음악과 재즈 등의 장르를 한국화하여 세계로 이끌어 나갈 중요한 인물이다.


- 신관웅 (재즈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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