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VHS 비디오 테잎으로 영화를 본 것 같다.
Story의 잔잔함이나, old style의 화면, 결정적으로 20년전 느낌의 배우들까지.
미국에서 화제를 일으킨 것 외에도,
꾸질꾸질한 기분이 싹 사라진다는 평에 기대를 걸었는데,
마치 집에서 그저그런 비디오를 본 느낌이다.
중,고등학교때, 미국에서 Slipery Hit한 영화들을
반쯤은 의무감에 반쯤은 기대감에 영화를 보곤 했는데..
영화를 보고 뭐 어쨌다는 느낌보다,
통과의례처럼 나 저렇게 유명한 영화봤어라는 의미가 강했다.
이런 감정들을 다 있고 있었는줄 알았는데, 이 영화가 그런걸 다시 떠올려준다.
난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Juno'를 봤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