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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 8 : 47

김의연 |2008.02.29 18:20
조회 59 |추천 2


미안해

나는그것도모르고그동네에서해맸다.

그래도다행이다.

눈이오는데춥지도않더라.

너를볼생각에별생각안나더라.

그냥니모습.니향기.니목소리가듣고싶어서간거였는데.

너는다른곳에서나를찾고나도다른곳에서너를찾았네.

 

집에가는길

혹시라도니가보일까, 머뭇거리면서뒤를쳐다보았는데

                        역시보이지않더라.

                        어제만큼은텔레파시가통하지않더라.

          

괜찮다.

이렇게멀쩡하게집으로돌아왔으니깐

아직내마음은그곳에있겠지.

어른들은어리석은짓이라고말해도

나는이게어리석은짓이라고생각하지않아.

너도그렇지.

니마음도그렇지.

나를아직사랑하고있지.

나도널평생사랑하고있지.

 

 

그래도....

 

 

 

 

                                             몸은춥진않았지만마음은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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