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눈곁에 당신이 보입니다
바로 손곁에 당신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뜨거웠던 열정과 따스했던 숨결이
더 이상 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우리의 운명입니다
곁에 있어도 마음이 얽히지 않고
같이 있어도 눈물이 흐르는
그것이 우리의 운명입니다
모진 이별은 한번에 끝맺지 못하고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이별로 만듭니다
추억이 떠오를때마다
당신 곁을 스쳐갈때마다
화려함으로 가득한 세상의 사연들 중에
우리들의 이야기는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가 되어갑니다
Written by 트리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