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프고 시리기만 했던 지난 애틋함이
이젠 포근한 손난로처럼 느껴집니다.
가까이 있어도 멀기만 했던 그대를 마주보는 지금이
마치 꿈속에서 보았던 장면인듯
익숙하고 또 낯설게 다가옵니다.
사랑했지만 감춰야만 했던
말하고 싶어도 삼켜야만 했던 지난날
그대가 왜 이제야 내게 온건지
더 빨리 그대를 붙잡았다면 그댄 그만큼
덜 아팠을텐데....
그녀를 아픈 사랑속에 버려둔 것이 내 허물처럼 느껴져
미안한 사랑이 멀리 버려두었던 눈물에게 손짓합니다.
2007. 03 . 11 Am 9: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