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어요...친구들 연락해서 일부러 약속도 만들구
주말엔 밤늦게 까지 술도 마시구 평일에는 없는 야근까지 만들어서 새벽까지 일하구..
그렇게 몸이 피곤해질때까지 지쳐서 집에 들어와
불을 끄고 무거운 눈을 이불속으로 꾸역꾸역 밀어 넣는데...
깜깜한 방안 첨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근데 잠시후 불면증 같은 그리움이 그때부터 시작되는 거에요...
방안에 물건들이 하나둘 그 모습을 드러내듯이..
그 사람은 오늘 어떻게 지냈을까??
밥은 잘 챙겨 먹겠지?
아직 차가운 바람에 몸은 아프지 않을까? 혹시나 혹시라두 내 생각 떠오르긴 했을까??
혹시 나라는 사람 까맣게 잊구 잘 지내면 어쩌지...
난 하루종일 그 사람 그 기억 피해서 도망가듯 쫒기듯 하루를 보내는데...
이런 나를 그 사람 알고나 있을까?
오늘밤두 그사람 그리워 하며 괴로워 하며 뜬 눈으로 지새는 나...방안 전등 스위치를 껏다 켰다 하듯이..니 생각도 완전히 꺼버리구 깊은 잠을 자고 싶은데..
밤이 깜깜해 질수록 그사람 얼굴은 더 또렷해 져오구...
아무리 바쁜 하루를 보내두 혼자 있는 밤이 되면 자꾸만 자꾸만
그 사람이 떠 오릅니다.
눈을 감아도 자꾸 눈물이 흘러요....
사랑을 잃은나 마음이 고장나서 눈물이 흐르나 봐요...
내 맘속에 눈물이 조금씩 말라 갈때쯤..
그 사람의 행복은 커져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