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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즈와 트로트

안동현 |2008.03.03 13:35
조회 102 |추천 0


트로트의 기원은 왈츠에서 유래한다? 맞습니다.

20세기초반 주류를 이루던 음악이 "째즈"와 "폭스트롯"이었죠.

"데보라커"가 "왕과 나" 에서 불렀던 "쉘위댄스" 같은...

 

"엥까"가 일본 전통음악과 "폿스트롯"이 합쳐진 음악인데,

여기서 일본 전통음악적인 부분을 걷어 내고

팝과 재즈의 기법들이 섞이면서 우리나라 대중가요에

"트로트"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은 1960년대 부터 본격화 되어서 "폭스트롯"의

4/4박자 형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쿵짝쿵짝"하는 특유의비트인

강약이 생겼고, 독특한 꺽기 창법이 들어가는

지금의 "트로트"가 1970년대에 정립된것입니다.

당시 째즈보다 듣기쉬운 폭스트롯이 우리의 정서와

맞아 떨어지면서 지금은 자취를 거의 감춘 폭스트롯이

트로트로 부활 한 셈이지요.

 

째즈가 보사노바나 레게처럼 지역의 전통음악과 융화된것 처럼

트로트도 단순한 멜로디와 뻔한 세션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시도로 발전되어 지길 기대해봅니다.

그냥 "뽕짝"으로 비하시키며 매도되긴 아까운

우리의 음악입니다.

 

이쯤에서... 마이클버블이 부르는 "동백아가씨"를 한번 상상하며

이만 줄일까 합니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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