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둘째날, 이지만 본격적인 여행 첫날이다.
새벽에 늦게 잠이 들었지만 깊게 푹 잔거 같다.
나는 역시 잠자리는 가리지 않는 습성이 이런 싼 배낭여행에서 얼마나 다행인지 이런 습성에 감사한다.ㅎㅎ
아침 일찍 일어나 모닝 샤워를 사고 숙소 레스토랑(말이 레스토랑이다 ㅡㅡ,,)에서 어메리칸식 블랙퍼스트를 먹었다.
그냥 토스트에 짜이한잔!!
인도에서 처음 먹어 보는 짜이,,, 아!!! 이맛이 짜이던가...
생각맛이 약간 받히긴 한데.. 나쁘지 않다. (이때부터 우리는 짜이에 중독 된것 같다.)
배낭여행팀 20명이 다 함께 버스로 이동하여 뭄바이에서 배낭여행자들로 북적대는 꼴라바로 갔다.
버스에 내리자 마자 일단 알루언니가 이곳에서 다니는 방법과 대략적인 큰 길을 알려 주었다.
그래야 나중에 삼삼오오 따로 짝을 지어 개인적으로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거리는 무질서해 보였다. 도로 바닥에 차선도 없고... 사람들도 무단횡단을 아주 자연스럽게 한다.
사고날까 무섭기까지 한다. 하지만 인도인들은 사람도 차도 운전자도.. 너무 자연스러워 보인다.
또 차들은 경적을 얼마나 울려 대는지 모른다... 그런데도 인도인들은 아무렇지도 않나보다
시장과 각종 가게가 있는 꼴라바 최중심지로 가서 일단 환전부터 했다.
1$=38.8루피로 비교적 괜찮은 환율이란다.
일단 우리는 200$=7760루피로 환전했다. (여행 내내 경미와 나의 공동 경비를 내가 관리했다.)
여기서 잠깐!! 3-5루피는 그 흔한 짜이 한잔을 마실 수 있고,
10루피면 길거리에서 파는 각종 로컬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돈이다.
우리도 그들 속에서 당당하게(?) 무단횡단을 한다.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환전후.. 무단 횡단을 하며... 인도의 최대 공업도시인 뭄바이 시내를 통과하며
여행내내 타게될 전 구간의 기차표를 예매하러 다 같이 이동했다.
걸어 가는 동안 차들의 무질서함, 시끄러운 경적소리(아직도 들리는 듯하다.)
메케한 공기.. 난주 코안이 시커멓더라는..............
여행자 기차예매소 앞에 있는 마하락시미 기차역에서 도시순환 기차를 타고 도비가트엘 갔다.
기차 역에 도착하자 마자 멀리서도 펄럭이는 천들이 보인다.
두 다리를와 팔을 다 걷어 올리고 양잿물 통의 빨래를 밟고 있는 사람
구정물같은 시커먼 물에 온 힘을 다해 빨래를 내리치는(이것이 중요하다. ) 사람
이 곳에서 일을하고 있는 저 사람(도비왈라)들은 양잿물 때문 피부가 엉망진창이 된단다.
우리는 높은 고가도로 같은 곳에서 내려다 본다.
가까이 가서 보려면 돈을 내야한단다.
그렇께 가지 해서 저들의 치열한 삻의 현장으로 가긴 싫었다.
따가운 햇살아래 때려서 헤져서 휘날리고 있던 빨래들의 펄럭거림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다들 한참이나 그냥 보고 서 있다.
저들은 전생에 무엇이었길래....
저런 고단한 삶을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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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가트에 다녀온 후 오후에는 각자 개인적으로 움직였다.
②편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