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녹 : 나를 보러온 것이 산채일을 물어보기 위해서였소?
이번 금외산 가는 일은 길동이가 준비를 잘 해 두웠소.
어찌됐든, 나도 공자를 한번 보러오려고 했소.
공자가 처음 객주에 오지 말라고 했을 때는,,
그냥 내가 공자가 얼마나 높은 사람인지 알아버려서
더이상 흉허물없이 편하게 지낼 수 없어서,,,, 그래서 그런거라 생각했소.
근데,,,,,,, 내가 잘못안거 같소.
창휘 : 이제 알았나,,
이녹 : 고,,공자.
근데 나는 기,,길동이가 너무너무 좋소.
창휘 : 알고 있어.
난 너같은 눈치없는 바보가 아니니까.
이녹아, 내게는 네가 참 소중한 사람이다.
이녹 : 알고 있소.
창휘 : 아니,, 니가 알고 있는거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야.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참을만큼
그렇게해서 지켜주고 싶을만큼 소중한 사람이다,, 넌.
이녹 : 고,, 고맙소. 공자.
창휘 : 돌아가거라.
쾌도 홍길동 Ep.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