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호수 이름 같지만 전혀 아니다.
카주라호는 인구 약 만명 정도의 인도 중북부에 위치한 아주 작은 시골 마을로서 그다지 유명해질 만한 관광자원이나 풍경 그런게 없다.
하지만 그 곳에 있는 여러 사원에 조각된 이상, 야릇, 얄궂은 조각상(미투나상) 때문에 인도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믄 한번쯤은 꼭 들르이다.
다음은 네이년 백과사전에서 찾은 카주라호이다.
델리에서 약 400km 떨어진 곳에 있다. 현재 20개 이상의 힌두교 및 자이나교의 사원이 있는 순례지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10∼11세기 찬델라 왕조시대에는 이 지방의 주도였으며, 파라슈바나트 사원(자이나교), 차툴부자 사원(힌두교) 등을 비롯하여 약 30개의 사원이 건립되었다. 처마끝을 여러 층으로 높이 쌓아올린 지붕이 특징이며, 붉은 사암(砂岩)으로 된 벽면에는 중세 인도의 부조를 대표하는 많은 상(像), 병사·여인상, 관능의 극치를 표현한 조상(彫像) 등이 새겨 있다. 판나까지 전용기가 왕복한다.
그곳 카주라호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
기차에서 갓 내린 모냥새.
이제 저 빨간 줄무늬 추리닝이 익숙하다. ㅡㅡ;;
그리고 옆에 든 저 해수욕장용 가방은 여행내내 식당으로 불리었다.
짐작하는 바대로 저 안에는 귀중한 은 먹거리가 들어 있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루 조문해서 공수해간 즉석 비빔밥(나중에 공개하겠다. 정말 눈물나도록 맛있었다.)
즉석국, 햇반, 고추장, 커피, 양갱, 과일.. 기타 각종 비상식량 등등...
카주라호에서 2박을 하게 된 우리 숙소 ZEN.
명상가 오쇼를 따르는 구도자가 사장으로 있는 꽤 깔끔한 숙소였다.
아마 여행낸 머문 숙소중에서 상에 속한다... 내부 인테리어도 꽤 우수했고
마당에 있던 모닥불도 꽤 낭만적이었다.
하지만 2박하는 동안 내내 추웠던 기억이 난다.....
호텔 입구에 걸려있던 사진 들
좌측이 명상가 오쇼이고. 오른쪽 작은 사진이 젠 호텔의 사장이다. 외모가 좀 닮았나.ㅋㅋ
숙소 바로 옆에 있던 자전거 방.
저 아저씨 어찌나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던지.. 저 옆에 있던 꼬마도 누나 누나 하면서 추근대고...
카주라호는 작은 도시라.. 오토릭샤나 차 없이도 자전기로 다니기 좋다. 물론 걸어 다녀도 괜찮다.
단 걸어 다니면 따라 다니는 멀쩡하게 생긴 젊은 호객꾼이 참 많다. ㅡㅡ;; (안 당해 본 사람은 모른다.)
카주라호 거리를 다니다 보면 여자는 거의 없다.
경제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이 거의 남자인 이유도 있지만..
특히 이런 멀쩡하게 생긴 남자들이 자기는 대학생이고(사실은 절대 아니다.)
잠시 휴학하고 이곳에 돈들어 왔다며서 관광객에게 접근해서 여러 호객행위를 한다.
그리고 가끔은 같은 남자에게도 한다.
그것은 카주라호에 있는 카마수트라....상과 관련이 있는 것도 같다.
위에 사진은 숙소를 나서자 마자
우리에게 모여든 카주라호의 남자들..
ㅡㅡ;;
지겹다~~
특히 경미에게 관심을 보였고...
경미가 이미 결혼했다고 하니....
나랑 경미언니에게 관심을 보였단다.
그래서 경미가... 우린 이미 한국에 약혼자를 두고 왔다고 했단다..ㅡㅡ;;
그랬더니.. 남자인 인열이에게... 무척 관심을 보였다.
그후 몇시간 시달린 인열이는.. 정신이 혼미한 증세를 보였다.
숙소에 짐을 풀고 거리를 나서자 마자 딱 마주치게 된 소...
이젠 저런 소도 정겹다.
길거리 청소부 소.
안녕!!
땅콩을 익히고 있는 중이다.
인도의 땅콩은 맛잇다.
여행 내내 간식거리로 인기가 좋았지.
예전에 우리도 저런 인두(?)로 다리미 질을 했었다.
한번 다려 봤는데.. 저 다리미 진짜~~~ 무겁더라.
아저씨 힘짱!!!
그리고 거리를 또 기웃 기웃 댄다. 그러다 신기한 난전을 만났다.
여자들을 위한 각종 악세사리 들을 파는 난전 이어다.
손거을, 고무줄, 머리싶. 빗.. 그리고 빈디
저 빈디는 언제봐도 색깔이 참 곱다.
인도에선 우리네 부적과 비슷한 역활을 하는 빈디
그 빈디 가루를 파는 아주머니..
이마 정중앙에 점을 찍는 것은 미혼인 사람이.
저어 중앙 가르마에 바르는 것은 기혼인 사람(저 아주머니)이 하는 거란다.
우리가 저기 난전에 관심을 보이는 동안 저 꼬맹이는 우리에게 무척 관심을 보였다.
얼굴 튼 것이 꼭 나 어릴때를 보는 듯 하다.
수퍼마리오 가게.
환전(물론 사설이다.)도 해주고 각종 기념품도 파는 가게.
주인 아저씨가 수퍼마리오랑 닯아서 아마도 한국 관광객들이 지어 준 이름같다.
이렇게 한국간판이 즐비한것 보면 얼마나 많은 한국 관광객이 오는지 짐작이 간다.
물론 이곳 카주라호 사람들은 무척 한국 말 또한 유창하게 잘한다. ㅡㅡ;;
↑ 이 아저씨가 슈퍼마리오다. 닮았다.ㅋㅋ
나중에 밤에 환전하려고 잠시 들렸을때 찍은 거다.
아 아저씨 참 웃긴다.
부인은 저 멀리 어느 먼 지역에 있는데
자기는 여기사 장사를 한다. 근데 국제적으로 여자친구가 많단다.
물론 다 자기 가게 찾아 왔던 관광객이다.
그중에 우리도 잠시 여자친구(걸 프랜드)가 되었었다. ㅡㅡ;;
동네 뒤쭉에 있는 호수...(혹시 카주라호 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건기라 호수 바닥에 물 한방울 없다.
북쩍대는 메인 도로를 지나.. 뒷쪽 동네로 들어 가보니.. 조용한 주책가가 나온다.
우리가 도착한 시각이 오후 4-5시 즘이었다.
우리가 그렇듯이... 이 꼬마들이 집앞 골목길을 쓸고 있었다.
카메라를 든.. 낮선 이방인이 신기한지..
들이대는 카메라에 활쫙 웃어준다.
아이들의 웃음은 언제 봐도 이뿌다.
어느 집앞을 지나니... 한 유치원생즘 되어 보이는 꼬마가 공부를 하고 있다.
아마도 글을 막 깨우치고.. 있는 듯 해보였다.
우리네로 치면.. ㄱ, ㄴ, ㄷ, ㄹ.... 을 쓰고 있었다.
똑똑해 보였다.
건강하게 자라렴~~
그리고 옆집에선 그 보다 좀 더 큰 아이가 또 공부를 하고 있었다.
영어 단어 공부를 하고 있나 보다.
글씨체에 힘이 들어 간 것이... 또박 또박 잘 썼다.
우리가 그러고 있는 사이.. 어느 새..
동네 꼬마들이 다 모여 들었다..
어르신들도 모여서 노시나 보다.
해질녘이다. 날씨도 조금 흐렸다.
이이들이 이불에 바느질을 하고 있다.
나도 잘 못하는 것을.....
그런 아이들의 웃음이 참 밝다.
나도 한번 해보았다.
멀리서~~
이발소.
우리나라 60-70년대 모습같다.
인도는 길거리 이발사소 많다.
(어제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깍은걸 봣다.)
이곳에 도착 하자 마자 짐만 풀고 여기 저기 많이 돌아 다녔더니 배가 고프다,..
먹을거를 찾았던 중 발견!!
티끼(키)라는 길거리 음식이다.
감자(저기 보이는 동그란것)을 으갠 것에 야채를 같이 볶아서각종 소스(이름은 모른다)를 얹어서
마지막에 라면땅 같은 것을 뿌려서 먹는 거다.
줄을 기다리는 동안 옆에 사람과 몇마다 얘기를 한다.
저 배불뚜기 사람이 사장인것 같은데.. 종업원을 따로 있고
자기는 요리를 하지는 않는것 같았다.
역시 돈 많은 인도인들은 배가 부르다...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 다른 한국인 관광객도 온다.
우리가 먹는걸 보고... 말이다.
저기 위에 뿌려진 라면땅이 핵심이다.
순식간에 다 먹었다. ㅡㅡ;;
물론 2개 더 시켜서 먹었다.
그리고 저 용기는 큰 나뭇잎으로 만든거다.
먹을거 다 먹고.. 짜이를 한잔한다.
옆에 두 위국인은 모자지간이다.
영국인인 듯햇다.
어찌나 발음이 또박또박이던지..
새앰~~~ Look at here!!!
저 엄마는 델리에서 내려왔는데.... 인도가 이렇게 추운 곳인지 몰랐다며
두꺼운 바지를 사입었노라며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이렇게 대충 카주라호에서 첫 반나절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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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해서...
이미 선생님들께서 모닥불을 쬐고 계셨다.
한국에서 잘 볼 수 없는 모닥불...
카주라호에서 정말 실컷 쬣다.
저날 달이 엄창 밝았다.
내일은 적어도 한국인 인도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보러 간다는
그 미투나 상이 있는 사원을 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