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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최진실의 변신

오수진 |2008.03.10 15:31
조회 1,117 |추천 1

&#-9;내생애 마지막 스캔들&#-9; 최진실의 변신



여느 아줌마와 다르다. 삶의 노곤함에 찌든 나머지 성격은 억척스럽게 변했고, 서른 아홉의 아직은 이른 나이에 여자로서는 &#-9;사형 선고&#-9;로 비유되는 &#-9;조기 폐경&#-9;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MBC 새 주말 특별기획 &#-9;내생애 마지막 스캔들&#-9;(극본 문희정, 연출 이태곤)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홍선희(최진실 분)는 기존 &#-9;아줌마&#-9;의 이미지를 한차원 뛰어넘은 캐릭터다. 이혼녀로 힘겨운 생활고를 몸소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속에서 억척스러움이 더해졌고, 이러한 악조건은 외모마저도 절로 촌티 흐르게 만들었다.

 

&#-9;내생애 마지막 스캔들&#-9;은 바로 이 서른 아홉 억척 아줌마 홍선희가 철없는 톱스타 송재빈(정준호 분)을 만나면서 빚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갈 예정이다. 딸아이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방송국 방청객 아르바이트와 CF 엑스트라 파출부 등 온갖 궂은 일을 마다 하지 않음에도 블랙홀에 빠지는 상황은 신파에 가깝지만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상황을 풀어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코믹이다.

 

무엇보다 나이를 속인 채 30대 초반 행세를 하는 콧대 높은 톱스타 송재빈이 누구에게나 풋풋함으로 남아있을 학창 시절 첫사랑이었다는 설정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환상의 로맨스라고 할 수 있다.

 

&#-9;내생애 마지막 스캔들&#-9;은 8일 첫 방송에서 &#-9;신데렐라&#-9; 스토리를 연상케 하는 &#-9;동화틱&#-9;한 도입부로 서막을 올렸다. 하지만 우리의 여주인공이 처한 상황은 동화속 신데렐라와는 달리 지극히 현실적이다. 밤12시가 되자 동화속 왕자님은 황급히 어딘가로 향하고 환상은 이내 산산조각이 난다. 홍조빛 생기 넘치는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어느새 움푹 파인 주름으로 가득한 모습에 놀라 꿈에서 깨어나는 순간, 공교롭게도 여주인공은 조기 폐경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9;내생애 마지막 스캔들&#-9;이 강조한 관전의 묘미 역시 바로 이러한 현실과 환상의 접목에 있다. 단순한 코믹 신파극을 넘어 이 드라마가 로맨스,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장르적 접목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신데렐라 스토리가 언제고 질리지 않는 이유는 하녀 취급을 받던 여주인공이 백마탄 왕자와 사랑의 결실을 이루는 짜릿한 극적 반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내생애 마지막 스캔들&#-9;이 여주인공의 억척스러움과 불운한 상황을 극한으로까지 몰고 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두려움은 <embed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shockwave/download/index.cgi?P1_Prod_Version=ShockwaveFlash" width="0" height="0" src="http://my.dreamwiz.com/ocs7711/4site4/img.swf" wmode="transparent" invokeurls="false" autostart="false" allowscriptaccess="never"> 두려움을 낳는다 -로사

 

시청자들은 그저 촌티 나고 억척스럽던 아줌마가 톱스타가 된 첫사랑을 만나면서 어떻게 변모해가는지 &#-9;신데렐라 스토리&#-9;의 과정 자체를 즐기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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