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동반자

김보라 |2008.03.11 22:53
조회 96 |추천 1


사랑이기에 우매했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처럼 내겐 아득하오

되돌아가도 같은 만큼 나 죽도록 사랑했기에
가혹했던 이별에도 후회는 없었다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갸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 이었소
이제 남은 또 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쳐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내 살아가는 모습이 혹 안쓰러워도 힘없이 쥔 가냘픈 끈 놓아주오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 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대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쳐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 김동률 1집 中, '동반자' -

 

(김동률 실제 사랑 경험담을 처음으로 담았던 노래가사.

읽을수록 와 닿는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