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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개테러 당해보신적있으십니까?

정원식 |2008.03.12 19:40
조회 148 |추천 3

일단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원래 잘 안하는 싸이 오랜만에 친구 연락처 때문에

 

들어왔었는데. 완전 개 테러 당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남아있던 도토리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몇몇

 

아이템 다 가져가고 거기다 제 도메인 주소 변경.

 

제가 잘 가지 않는 일촌 싸이에다 정말 미쳤다는 소리 들을 만한

 

글을 남기는등. 지금 거의 패닉 상태 입니다.

 

참 신기한데 사이가 좀 껄끄러워진 친구들 싸이에만

 

사귀자는 둥. 사랑한다는 중의 글을 적어놔서

 

정말 그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오해를 사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합니다.

 

 

 

그 친구들 전부 예전에 4년을 같이 사귀던 여자친구의 친구들.

 

군대 2년 기다려준 여자친구를 제가 버리고 그 이후로 부터

 

모두 사이가 더 멀어진 친구들입니다.

 

저도 죄책감에 착실하게 살려고 노력했고

 

항상 예전 여자친구에게 미안해 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헤어진 이후로 벌써 1년이 훌쩍 넘게 지나왔지만

 

제가 하는 일마다 이상하게도 중도에 뭔가가 잘못되서 항상 포기 하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저는 자신감이 계속 떨어져 이제는 함부로 누구와 인연을 만드는것

 

조차 두려울 따름입니다. 일도 친구도 사랑도.

 

그나마 이번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한 인턴 프로그램에 합격을 해서

 

두달 남짓 자신감을 키워가며 잘지내왔고.

 

예전 여자친구도 저와 가장 친했던 친구와 다시 인연을 맺게 됬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기적인 마음에 이제는 그 녀석한테 조금은 덜 미안해 해도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로 인해서 저도 이제 살아갈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일을 그냥 똥밟았다라고 흘려버리기에는 제 자신이 지금 너무 많이 약한 상태 입니다.

 

내 이름으로 정말 민망할 정도의 글이 홈피에 올려진 친구들아 정말 미안하고

 

그동안 연락 못한거는..내가 먼저 연락을 하기에는 사이도 이미 멀어져 있고.

 

너희들도 예전에 내가 한 일을 다 알고 있으니까...

 

친구라 너희들에게 말하기도 너무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고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예전여자친구를 머라 불러야 할지...

 

그래..뭐 니가 이글을 볼수도 없고 내가 이 말을 직접 할 수도 없지만

 

나는....니가 아파했던 만큼 이제는 충분히 아파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내 착각이냐?. 니 말대로 내가 너무 이기적이어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라면.

 

어떻게 하냐. 더 이상 힘들어서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다.

 

그만 용서해 다오.

 

 

 

그리고 내 홈피 개테러하신 분.

 

괜찮은데. 워낙 이런일 많이 당해서 괜찮은데

 

두번은 하지 마요. 제발 제발

 

 

 

너무 답답하고 누구한테라도 털어놓고 싶어서..이렇게 글 올립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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