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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투어

김학영 |2008.03.12 22:08
조회 198 |추천 7

"걷자"

 

라는 나의 결심은 결국 겨울이 다 가도록 지켜지지 못했다.

그리고 그 기회는 어느덧 불현듯 예기치 못하게 찾아오게 되었다.

 


그 날 성대의 하늘은 몽환적이었고 나의 발걸음은 어느새 도시 저편으로 향해갔다.

 


숨막힐 듯한 대도시 앞에서 온 몸이 전율했다. (그래서 흔들린거임)

 


숨막힐 듯한 고층빌딩 앞에서 희열을 느꼈다.

 

 

도시의 손짓에 화답하기로 해서 더 멀리 나아가 보았다.

 

 

건물들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불현듯 청계천이 나타났다.

 

 

그래서 청계천을 따라 걸었다.

 

 

중간에 길도 한 번 건넜다.

 

 

중간에 바람개비도 있었다.

 

 

맹박천이 그래도 예쁘긴 예뻤다.

 


누가 이거보고 세계에서 가장 긴 수평분수라고 했다는데 정답이다.

 

 

요새 또라이짓 많이 하는 돌아이보동아일보도 보였다.

 


어느새 이순신도 나왔다. 내친김에 숭례문도 보기로 했다.

 


교보문고 아래 비각이 예쁘게 빛났다.

 


가다보니 덕수궁 돌담길이 나왔다.

 


대한문에 조명이 휘황찬란했다.

 


어느새 서울시청도 보인다. 숭례문도 좀 더 가면 있을거 같았다.

 

 

좀 걷다보니 삼성 본사가 나왔다. 학교 재단인데 요새 시끄럽다.

 


어느새 숭례문 앞인거 같았다.

 


숭례문 같은게 보이길래 삼성본사를 등지고 길을 건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림막이 보인다. 심지어 누가 지키고 있다.

 

 

숭례문 앞 건물들은 정상이었다.

 


근데 숭례문은 비정상이었다.

 


가슴이 아팠다. 이거 개방한 인간은 국민성금으로 이거 복원하자고 했다던데 자기 지갑은 열지 잘 모르겠다.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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