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군..? 타쿠미..?
이대로 헤어져서 지내면..
난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다른 삶을 살게 될까?
28살에 죽지 않는 다른 미래가 올 수도 있을까?
하지만, 그건 싫어.
너를 사랑하니까
너와의 미래를 알아버렸으니까..
너와 사랑하고 결혼을 해서,
유우지를 낳는 삶을 선택하고 싶어.
유우지를 이 세계로 맞아들이고 싶어.
내 마음이 그걸 원해.
"여보세요.. 아이오군..?
나.. 너 만나러 가도 되니..?"
"아이오군.. 타쿠미.. 유우지..
나를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슬픈 표정 짓지 마."
"난 안돼... 네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야.."
"그런게 어딨니..? 바보!
괜찮아, 우리 둘은 잘 할 수 있어.
나와 넌 영원히 함께 할거야, 그렇게 정해져 있어."
"정해져 있다고..?"
"그래..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이란 말야..
사랑해..."
"아이오군, 너에 대해 알고싶어,
넌 어떤 책을 읽고 있니?,
어떤 음악을 좋아하니?,
무슨 색을 좋아하니?,
어떤 여자아이를 좋아하니?,
나를 좋아해 주지 않겠니?"
"엄마는 이제 가야한단다,
이별 할 시간이 온거야..
유우지.."
"엄마, 미안해.. 엄마는 나 때문에 죽은 거잖아.."
"바보같이,
절대 아니야, 말도 안돼
유우지는 기다림과 축복 속에서,
이 세상에 온거야,
유우지는 행복을 가져다 줬단다.."
"미안해, 미오..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나는 한번도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어..
정말 미안해.."
"행복했어요, 나는.. 항상 행복했어요,
당신을 좋아했던 그 순간부터 평생동안,
나의 행복은 바로 당신이에요..
당신 곁에 있는 것이 내겐 행복이었어요."
"삶이 허락한다면..
영원히 당신 곁에 있고 싶었어요..
유우지를 잘 부탁해요,
내 몫까지도 사랑해 줘요.."
"아이오군.. 손시려..
너의 손은.. 아주 따뜻했지..
당신 곁에 있어서 늘 마음이 따뜻했어요.."
"짧은 삶이라도,
사랑하는 그 둘과 함께하는 미래를 택하고 싶어,
아이오군, 타쿠미, 유우지..
나를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會いに.ゆきます─
감 독 : 도이 노부히로
출 연 : 다케우치 유코 , 나카무라 시도 , 다케이 아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