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를 하는 사람이라면, 그게 아니어도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합주를 함으로써 같이 연주한 연주자들끼리의 묘한 교감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알 것이다.
이 장면은 서로 부자 관계인 줄 모르는 두 부자가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되어.
즉흥적인 잼을 하는 장면인데.
왠지 모를 뭉클함과, 애잔한 것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둘은 어떤 교감을 느꼈을까.
연주가 끝나고 서로 갈 길이 다르므로 헤어지는 순간.
말없이 어거스트는 아버지의 가는 뒷 모습을 계속 바라본다.
그런 아버지도 어거스트를 두고 가는 발길이 떨어지지않는 듯 연신 뒤를 돌아본다.
아, 정말 말해주고싶었다.
"쟤가 니 애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