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들은 대학 재학 중 군입대를 하는 경우가 많다. 2년여를 복무하고 나오면 바뀐 사회에 적응하느라 진땀을 뺀다. 그 중에서도 크게 오른 수업료는 놀라다 못해 허탈감까지 준다.
2년간 국가를 위해 군대에 가는데 제대 후에 수업료 인상분까지떠안아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미리 수업료를내고 입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다음 한 학기만 해당되기 때문에 남은 2∼3년은 크게 오른 수업료를 내야 한다. 또 수백만원 하는 수업료를 선납할 만큼 사정이 여유로운 사람도 많지 않다.
군복무 중 인상된 등록금은 정부가 보전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가산점제까지 폐지된 마당에 군대에 가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전역 후 군대에 안 가는 여성이나 비입영자(면제자)보다 인상된 대학 등록금을 내야 하는 것은 역차별 아닌가.
물가 상승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이 문제가 된다면 입영자에 한해 물가상승률만큼의 인상분만 수업료에 반영했으면 한다. 학업을 중단한 채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토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이 허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는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
이상 인터넷 기사에 실린 어떤 분의 글이다. 이처럼 군필 대학생들에겐 등록금마저 차별이
된다. 등록금의 동결이 1학년때의 등록금으로 4년을 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다.
군면제자(동기여학생,면제된 동기남학생)들이 4년을 휴학하지 않고 졸업했을 때 내게되는
총 등록금의 합계와 똑같은 금액이 될수 있도록 군대에 있던 2년의 시간만큼은 인상분을 동결
해주고 물가상승에 따른 인상분만큼만 반영하란 것이다. 같은 년도에 입학한 면제자들에
비해 졸업할때 시간적, 금전적(몇 백만원의 등록금을 더 내고 졸업해야 한다는 것)으로
손해를 보는 군필자들에게 "보상"이 아닌 최소한 등록금만이라도 똑같은 환경을 제공하란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