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급을 확인한다 프랑스산 와인은 등급을 보고 고른다. 고급 와인, 중급 와인, 저급 와인인지 상표에 꼭 기재하도록 정해져 있다. A.O.C(아펠라시옹 도리진 콩트롤레, 고급)와 VdQS(뱅 데리미떼 드 콸리떼 쉬패리웨르, 우수급), VdP(뱅드패이, 중급), VdT(저급, 테이블 와인)으로 나뉜다. 고급 등급이면서도 저렴한 와인이 많으므로 잘 고른다.
2 라벨 읽기
와인의 상표를 보면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적혀 있으나 꼭 필요한 것은 지명과 회사명, 빈티지(포도 수확 년도), 등급 정도.
3 빈티지 외워두기
와인은 포도의 상태가 맛을 좌우하므로 베스트 빈티지를 외워두면 도움이 된다. 프랑스 보르도는 2000, 1996, 2001이 좋고, 부르고뉴는 1995, 1999, 2002, 이탈리아는 1997, 1999, 2000년이 맛있는 품종.
4 그래도 어렵다면 병 모양으로 구분한다
남성스러운 듬직한 와인을 원할 땐 보르도 와인을, 과일과 꽃 향이 풍부한 와인을 원할 땐 부르고뉴 와인을 선택할 것. 병 모양이 다른데 보르도는 입구가 직각으로 꺾인 디자인이고 부르고뉴는 여성스러운 유선형 곡선으로 떨어지는 모양이다.
5 한 병이 부담스럽다면
7백ml 한 병을 사면 꼭 남아 망설여진다면? 요즘은 3백50ml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니 양이 알맞은 와인을 선택한다. 딱 전문가가 권하는 두 잔 반 정도 나오는 용량이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1 Appetizer Wine 식전에 마시려면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 톡 쏘는 맛의 샴페인이 적당하다. [카바 세코]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 산뜻한 맛. [카르멘 쇼비뇽 블랑] 과일 향이 많이 나는 칠레산 레드 와인. [모엣 샹동] 프랑스산 샴페인. 주로 식전에 많이 즐긴다.
2 Table Wine
생선과 채소 요리엔 화이트 와인이, 소스가 진한 육류 요리에는 레드 와인이 잘 어울린다. [샤브리]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으로 맛이 약간 무겁다. [소아베]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에서 생산된 화이트 와인. [무똥 까데 보르도 레드] 보르도 와인으로 향이 강하고 무거운 맛이 난다. [바롤로]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와인. 짙은 소스의 육류 요리, 우리나라 요리에 잘 어울리는 제품.
3 Dessert Wine
포만감을 없애고 소화를 촉진하는 도수가 높고 단맛이 나는 것이 적당. [리스링 아우스레제] 독일에서 늦게 수확해 만든 와인으로 단맛이 강하다. [LBV 포트] 알코올 18% 전후로 산화취가 있으며 단맛이 많다.
1 파마산 치즈 세계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치즈. 샐러드나 피자 등의 요리에 가루로 넣어서 사용하는 것. 샴페인과 스파클링 등 달콤하고 가벼운 와인과 잘 어울린다.
2 브뤼&카망베르 치즈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흰 곰팡이 치즈. 부드럽고 향과 맛이 강하다. 모든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린다.
3 에푸마스
일본에서 인기 있는 연성 치즈. 구멍이 숭숭 뚫린 스위스 대표 치즈. 산뜻한 화이트, 드라이한 레드 와인과 어울린다.
4 블루 드 코스
푸른곰팡이가 피어 있는 블루치즈로 촉촉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치즈에 비해 향이 강하고 독특하므로 톡 쏘는 맛을 중화할 수 있는 달콤하고 향긋한 와인과 잘 어울린다.
필요한 재료 : 에멘탈 치즈·그뤼예르 치즈 400g씩, 바게트 1개, 감자 3개, 화이트 와인 500ml, 녹말가루 10g, 마늘 1쪽, 소금 약간이렇게 만드세요
1 에멘탈, 그뤼예르 치즈는 강판에 간다. 바게트 빵과 감자는 한입 크기로 썰어 감자는 부드럽게 삶는다.
2 퐁듀용 그릇을 데운 뒤 마늘을 문질러 향이 나게 한다.
3 ②에 화이트 와인을 넣고 약한 불로 거품이 생길 때까지 데운 다음 치즈를 조금씩 넣고 나무주걱으로 저어 녹이다가 치즈가 다 녹으면 약한 불에서 3분 정도 더 끓인다.
4 녹말가루를 풀고 소금을 넣는다. 약한 불에 올려두고 준비한 감자와 바게트를 찍어 먹는다.
트렌디한 사케 바로 꼽히는 신사동 가로수길 '쿠노요'. 일본 유학 시절 처음 사케를 접했다는 박호준 대표는 스스로를 '사케 전도사'라고 말할 정도로 사케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겨울에는 뜨거운 사케를 많이 찾죠.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데워 먹는 것보다 차갑게 해서 마시는 게 정석입니다. 데우면서 특유의 향과 양분이 증기로 증발되기 때문이죠. 뜨겁게 먹는 사케는 대부분 저렴한 것들이고요." 사케(酒)는 술이라는 뜻의 일본어로 크게 니혼슈와 쇼츄로 나뉜다. 니혼슈는 쌀과 물을 누룩균을 이용해 발효시킨 청주(사케)이고 니혼슈를 증류해 만든 것이 쇼츄. 우리가 흔히 정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술은 청주, 즉 니혼슈의 한 종류로 특정 상표의 하나일 뿐. 좋은 사케의 3가지 요소는 빛(빛깔), 맛, 향이다. 사케를 데우면 맛과 향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 사케의 재료는 쌀과 물. 쌀을 깎아낸 정도와 얼마나 좋은 물인지에 따라 좋은 맛이 결정된다. 보통 쌀과 물의 품질에 따라 7등급으로 나뉘는데 고급 순으로 준마이 다이긴죠, 다이긴죠, 준마이 긴죠, 긴죠, 도쿠베츠 준마이, 준마이, 도쿠베츠 혼죠조, 혼죠조로 나눈다. 부담 없이 즐기려면 준마이슈나 혼죠조 급에서 고르면 된다. 가격은 3만~8만원선. 알코올 도수는 14~18% 정도로 와인보다 조금 세고 소주보다는 약하다. 고급 사케일수록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보통 우유팩처럼 포장된 사케는 혼죠조 이하의 것들로 일본 현지에서는 데워 마시는 용도로만 판매되는 것.
쌀과 누룩균만으로 만든 술이 준마이슈, 준마이슈(純美酒, 순미주)에 양조 알코올을 첨가한 것이 혼죠조슈다. 일본 사케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순수 쌀을 이용해 만든 준마이슈가 적당. 단, 양조 알코올을 첨가했다고 저급한 술은 아니다. 맛이 깔끔하다.
2 정미 비율을 확인할 것 정미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술맛이 무거워지고 잡맛이 난다. 정미를 많이 하면 할수록 술의 향과 맛이 풍부해지고 깔끔해지는 것. 정미 배합 70%라는 말은 쌀의 70%만 남기고 정미했다는 의미로 긴죠슈(吟釀酒, 음양주)는 정미 배합 60% 이하, 다이긴죠슈는 50% 이하. 라벨에 '준마이다이긴죠슈(純美大吟釀酒)'라고 써 있다면 이는 50% 이상 정미한 쌀과 누룩으로 빚은 술이라는 뜻이다. 즉, 정미 비율이 낮아야 좋은 술이다.
3 라벨 읽기
① 술 이름 ② 사케 종류 ③ 알코올 도수 ④ 정미 배합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 뜨겁게 끓이는 것이 아니라 40~60℃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게 좋다. 중탕으로 데워서 도쿠리에 담아 잔에 따라 마신다.
2 차게 마시기, 히야
고급 사케는 차게 마신다. 5~10℃ 정도의 온도로 마시며 찻주전자 거름망에 얼음을 넣고 그 위에 사케를 부어 다시 잔에 따라 마시면 아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레몬이나 라임을 곁들인다.
3 나무잔에 마시기, 마스자케
일본 사람들은 향나무로 만든 됫박처럼 생긴 나무잔에 마시는 것을 최고로 친다. 잔을 두세 개 겹쳐놓고 넘치도록 따르는 것이 예의. 향나무 향과 사케 향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1 키쿠스이 준마이슈(준마이슈)&가자미튀김 약간 강한 맛에 익숙해졌다면 키쿠스이 사케를 추천. 담백한 안주와 잘 어울리는데 기름기 없이 튀긴 생가자미가 제격. 카레가루에 찍어 먹으면 사케의 떫은맛을 중화한다. 알코올 15.5% 6만원선.
2 오구로 코시노바이리(나마죠조슈)&떡구이
여성들이 즐겨 찾는 일본식 생맥주 저용량 사케. 나마죠조슈의 한 종류로 매화 향과 과일 향이 특징이다. 달콤한 조청을 곁들인 떡구이와 함께 먹는다. 1만8천원대.
3 키쿠스이 욘단지코미(혼죠조슈)&보리새우볶음
양조 알코올이 함유된 혼죠조슈는 마른안주와 잘 어울리는 가장 대중적인 사케. 생보리새우를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보리새우볶음과 궁합이 맞는다. 알콜 15.5% 6만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