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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 공감............

속터져서 |2006.08.04 16:49
조회 66 |추천 1

다들 악플만 잔뜩 있네요.

욕먹을 소리만 하니 그렇지

 

제 글이 그렇게 욕 먹을 만한 일인가요?

그래

 

부모님 모시고 같이 서로 모두 함께 행복해지자는게 그렇게 잘못된 일이냐구요.

너네 부모님 모시고 살면 너랑 너네부모가 행복하지...니 여친이랑 여친 부모님도 행복하니?

 

다들 시어머니 = 악의 축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오셔서 글 남기시는 것 같은데 세상에 아들 가진 분들이라면 다들 시어머니가 됩니다.

시어머니가 원래 나쁜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입장의 차이지-며느리한텐 당연 시어른은 어려운거야.

 

오빠나 남동생이 있으신 분들..... 자기 어머니가 같이 사는것 조차 거부할만큼 나쁜 사람들입니까?

원래 내자식은 착한데 친구 잘못 사겨서 그렇게 되는거고...우리엄마는 그럴리 없는게 이 세상의 이치란다. 요즘에 오빠나 남동생한테 결혼하면 부모 꼭 모시라고 해봐라. 그럼 당근 욕먹는다. 가까이 살아도 딸이나 아들이나 똑같이 부모님 챙길줄 알아야 하고, 용돈도 아들과 차이없이 드려야 하고 부모님 나중에 힘드시면 딸도 얼마든지 모실 수 있다는 자세로 살아야 한단다.

 

며느리들이 그냥 자격지심으로 서먹서먹하게 구는게 아니구요?

며느리의 자격지심이 아니라. 30년을 남으로 살았는데 갑자기 살갑게 대하는게 이상한거 아니냐? 그리고 아무리 어떤 부모라도 내자식이 귀하지 며느리를 더 귀히 여길 사람 몇이나 되겠냐?

 

젊은 사람들이 먼저 싹싹하게 굴면 이상한 심보를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야 불편하게 대할 어르신들 하나도 없습니다.

어려운 자리에서 싹싹하게 굴기는 뭐 쉽냐? 잠깐도 아니고 365일, 24시간 긴장하고 편히 쉴 수도 없다는걸 왜 모르냐?

 

여친 저 둘다 일하고 부모님 연금도 있고 형네도 용돈 부쳐주고 얼마든지 사람 구해서 쓸수 있습니다.

둘다 일하는데 너는 와서 차려준밥 쳐먹고 씻고 티비볼때, 밥하고, 설것이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종종거릴 그녀를 생각해봐라, 너희 엄마가 엄청 좋으신 분이어서 도와준다 쳐도, 대식구 살림을 해야하니 일도 많고, 아들이 도와주는 것 못보시고 뭐라 그러실꺼 뻔하고

너희 엄마가 일하는 사람 365일 들인다던?(그건 니네엄만테 함 물어보고)

 

그게 아니면 형수님이나 제 여동생이 도울 수도 있는 문제구요.

애들 데리고 와서 같이 밥먹자고 차리래고, 설것이 잠깐 도와서 한다고 해도, 가고나면 심난히 어질러진 집구석은 누가 치운다냐? 조카들이나 맡겨 놓지 마라해

 

얼마든지 다른 대안들이 있었는데 제가 꼭 여친을 부려먹으려고 한다는 쪽으로 밀어붙이시는 의도가 뭡니까?

손발하나 까딱안하게 해줘도 어른들 어렵고, 일요일이라고 편히 늦잠을  잘 수가 있나, 퇴근해서 피곤해 빨리 눕고 싶어도 어른들 안주무시고, 혹시 시누식구나 형님네 와계시면 손님 있어 누울수도 없을테고 사람쓰고, 니가 다 일해주고, 시누이, 형수가 다 와서 한대도 일단은 힘들다... 근데 며느리가 되서 손발하나 까딱 안하고 시어머니 부엌에서 일하는데 내다보지도 않는다는 소리 안들을꺼 같냐?

 

저 여친을 사랑해서  같이 행복하자고 결혼하자는거지 부려먹자고 결혼하는 사람 아닙니다. 

진정으로 여친을 사랑한다면 여친 부모님 하고 니가 생각하는 그런 알콩달콩한 가정 만들어 살아 

여친은 외동이니까 그게 당연한 거잖아...

 

명절에 보내준다<= 이말에 다들 광분하시는데, 최소한 그건 보내주겠다 이겁니다

최대가 아니라 최소한이요... 평일에 친정에 가는건 여친 자유지 그것마저 며칠에 한번 가게 한다 제가 이래라 저래라 못하는거 아닙니까?

명절엔 당연히 너도 처가에 가야 하는거고.... 평일에 출근하는데 어떻게 친정에 가냐?

너희 부모님이 일주일내내 출근해서 얼굴보기도 힘든데 매주 친정가버리고 집안일을 다 떠맞긴다고 불만을 가지진 않으실까? 시누나 형네 식구들 놀러온다고 집에 있으라고 하지는 않을까?

 

여친 부모님도 근처에 이사오시게 하거나 하면 얼마든지 챙겨드릴 수 있는 문젭니다.

니가 여친 부모님 있는곳 으로 이사가서 살아...니 여동생도 너희 부모 근처에 산다메....

여친 부모님 이사는 니가 맘대로 결정하냐? 니가 처가에 들어가 살고 니네 부모님을 그쪽으로 이사 하시라해라

 

용돈도 당연히 드릴꺼지 절대 우리부모님만 드리겠다는 말도 아니었습니다.

그건 당연한 거야 근데 니가 당연히 니부모만 모실 생각하는 인간이니까 너네집에만 주는줄 알게 되는 거야 당연한거 아니겟어?

 

혹여나 저희 부모님과 영 맞지 않는다면 그때서 분가 생각해도 되는 문제를 처음부터 니부모님 내부모님 하고 언성을 높히는 여자가 답답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생각자체가 썩어먹었다. 결혼은 두사람이 독립된 가정을 이루는거야.... 왜 처음부터 니네 부모님하고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전제를 다는건대? 두 사람만의 독립된 가정이 확립되어야 부모님께 효도도 할 수 있는거야.

 

제가 말재주가 별로 없어서 좋은 쪽으로 일을 해결할 방법좀 의논 드리려구요.

남의 집 딸래미 델꼬 와서 니부모한테 효도하라고 강요하지 말고 혼자 모시고 살아.

 

그런데 왜 부모를 모시면 불행해 진다고 생각들 하시는건지, 정말 다들 이해할수 없네요.

결혼은 둘만의 가정을 이루는거야...부모로 부터의 독립이지...근데 넌 그걸 망각하고 너희 가족생활에 니 애 낳아주고 밥차려주고 부모님 모실 여자를 추가해서 옵션으로 넣으려하네?

 

화가나서 좀 심한말좀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자기 행복을 위해서라면 다들 부모님도 가차없이 외면할수 있는 분들 같군요......

야 이미친놈아 부모 안모시고 사는게 가차없이 외면하는거라면은 대한민국 많은 아줌마들이 다 부모 버렸냐?

.......................................................................

너가 쓴글 더 댓거리 하기도 싫고 니가 쓴거 한번 찬찬히 앍어보고 그래도 수용 몬하겠으면

그냥 그리 살아 ...혼자....

 

 

너무 답답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글을 올려보는데요..

 

전 결혼하면 저희 집에서 제 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용돈도 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리고 하면서 알콩달콩하게 살고 싶거든요?

그냥 결혼 안하고 평생 부모님 모시고 살믄 되겠구만

 

먼저 결혼한 형네 부부도 부모님 집 근처에 살고있고 시집간 여동생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고 이제 저만 결혼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 티비에서 아주 단란한 가정을 묘사할때 나오는 북적북적한 그런 가정이 되는 거였습니다.. 

티비를 너무 많이 봤어.... 순전히 너만의 입장이잖아

 

매일 저녁도 같이 모여서 먹고 조카들 잔뜩 손잡고 휴가도 가고 이렇게요...

그 저녁은 누가 준비하고, 누가 치울껀대? 조카들 잔뜩 데리고 휴가갈때 몽땅 다 사먹을꺼니 먹을꺼 준비하라고 마누라한테 시킬꺼니? 그게 마누라한테 휴가냐? 죽노동이지.... 먹을꺼 챙기랴.. 애들 뒤치닥꺼리 하랴.. 죽는다

 

집을 장만할 돈도 절약이잖아요?(집 장만 할 돈이 적은 돈도 아니고...)

능력없는것들이 꼭 그래요... 너희 부모집이 니집되냐? 어차피 두사람이 결혼해서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재산을 축척하고 집도사고 그래야 하는거잖아. 그럼 능력껏 월세라도 시작해서 차차 늘려갈 생각을 해야지... 부모님 집에 얹혀살고, 집 준비 안한다고해서 득될께 뭐있냐?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집이 니집되는것도 아니고 팔아서 삼형제가 나눠야 정상이잖아... 같이 산다고 생활비도 훨 많이 들어갈텐데.. .생각없는 것 하고는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이런 생각을 말했더니 가차없이 자기는 결혼 안하겠답니다.

당연하지

 

자기가 외동인거 알면서 어떻게 시부모 모시고 살라고 할수 있냐고, 시부모 모시고 살면 자식은 나밖에 없는 우리 부모는 평생 두분만 쓸쓸하게 살라는 거냐고 화를 냅니다.

장인장모 모시던지 그게 힘들면 분가해 살면서 자주 찾아뵈어야 되는거 아니냐? 어차피 맞벌이 할꺼 주중에 가는건 무리고 주말에 한주는 본가, 한주는 처가 그렇게 평등하게 가야하는거고... 따로 살아야 장모가 자주 딸네 집에도 들를 수 있고 그런거지

 

그리고 하는 말이, 저와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가 둘째 아들이라 평생 시부모님 모실 일은 없을꺼 같다는 판단 때문이었답니다(이 대목에서는 욕나올뻔 한..)

요즘 다 그런거 고려 한다...

 

누가 친정에 보내주지 않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친정에 못가도록 막는것도 아니고 단지 제가 바라는건 저희 가족과 단란하게 살자는 것 뿐인데 사랑과 전쟁을 너무 많이 본 탓인지 오바를 하더라구요.

왜 하필 너희 가족하고만 단란하게 살아야 하는거냐?

 

나는 걱정말라고 때 맞춰서 명절때랑 부모님 생신때마다 확실히 친정 보내준다고 하는데 이 여자는 완전 화를 내면서 말처럼 그게 쉬운거면 처음부터 이런 소리 하지도 않는다고 길길이 날뜁니다.

1년에 꼴랑 세네번만 우리 부모님 뵈라는거냐 난 적어도 1주일에 한번씩은 친정가려고 했었다 막 이러면서요(세상에 외동딸이 너뿐이냐, 다들 이렇게 산다고 말해줘도 도통 못알아먹습니다.)

친정 보내준다. 확실히 거슬리는 말이다. 명절때, 부모님 생신때 항상 함께 찾아뵈어야 당연한 일이지.. 여친은 니식구하고 매일 같이사는데... 처가엔 혼자보낼래?  아까도 말했지만 주중내내 출근하고 주말마다 친정간다 하믄 시부모, 시누 또 너까지 다 포함해서 개념상실이라고 또 욕할껄? 며느리 도리가 어쩌니 저쩌니 니가 하는게 뭐있니 해가면서

 

그리고 자꾸 하는말이 니네 부모는 너아니라도 자식 둘이나 더있지만 우리부모는 나하나다, 나 너랑 결혼하면 우리 엄마아빠 자식하나 없는 꼴 날꺼같다. 나 키워준게 내부모지 니부모냐 난 내가번돈으로 우리부모 여행보내고 호강시키면 시켰지 남의 부모 모시려고 죽어라 능력키운거 아니다 이런 정떨어지는 소리들만 합니다. 맞는 말만 했구만 뭐

 

일단 다음에 얘기 하자 하고 헤어지긴 했는데 문자가 오더군요.

 

결혼인지 합가인지 선택해라. 참 성격도 좋구만 깔끔하고 당차고

 

이렇게요.

 

외동딸이고 또 결혼이 멀지 않아서 예민한 여친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자기 부모 소중하다고 그렇게 화낼정도의 여자면 시부모도 당연히 소중히 여길줄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소중한거하고 모시고 사는거하고는 별개 문제다 따로 살면서 본가나 처가나 똑같이 잘해야지.. 왜 너는 한쪽으로 치우치려 하면서 여친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거냐?

 

정말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막막하네요......

모시고 사는걸 포기하던지... 그녀를 보내주던지 둘중 하나다

 

전 정말 모시고 살고 싶은데 이 여자는 정말로 헤어질 기세니.....

진정으로 모시고 살고싶음 너 결혼하지 말고 혼자서 효도 많이 하면서 잘 모시고 살아라... 꼭 지가 지금 효도하는 것도 없으면서 결혼해서 마누라한테 효도시킬려는 심보를 가진 사람들이 많드라.. 너는 요즘 부모님께 얼마나 잘해드리는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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