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가족과 직업, 친구, 명예, 사랑, 신앙, 돈. 건강, 자신 등 다양한 것이 열거 될 것이다.
만약 이중에서 중요한 우선순위 5가지만 골라 보라면 무엇을 선택 할 것인가?
특히 3가지만 고른다면 무엇을 찍을까?
효과적인 시간관리는 나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가를 먼저 깨닫는 것이다. 포스코와 한국델파이, 포항공대 등 많은 기업체와 공공기관에서 수강생들에게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때 참가자들은 3가지를 선택 할 경우 대부분은 가족과 건강, 경제력, 직업 등을 고른다. 나는 이때 영화 타이타닉호의 주제곡을 들려주면서 배가 가라앉기 전에 집에 가져 갈 수 있는 한가지만을 고루도록 요청할 경우 99%는 가족을 손꼽는다.
‘가족'이 최고의 화두인데 우리들은 그렇게 중요한 것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을까? 나는 이 질문을 던지면서 나 자신과 참가자들에게도 침묵의 시간을 준다.
소중한 것을 깨닫기만 하고 그것에 대한 관리와 투자를 게을리 한다면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소중한 의미를 모른다고 보면 될 것이다.
우리는 소중한 일에 에너지를 몰두한다. 가족을 사랑한다면서 회사와 일에만 몰두한다면 아내와 자녀들은 불만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들과 대화 할 시간과 공간조차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는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는 그것에 대한 거짓된 모습이다.
우리는 두 얼굴의 시간관리를 한다
사랑은 투자다. 소중한 것에 대한 인식과 선택을 했다면 우리는 시간을 투자를 해야 한다.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그곳에 소중한 것으로 채워야 한다. 시간은 흘러가 버리기 때문에 할 수 있을 때 잘해야 한다는 진리를 우리는 늘 뒤늦게 깨달게 된다.
가정생활이 뒤로 밀리면 행복도 밀려난다. 하루 12시간 이상씩 시간을 빼앗는 조직이나 직장이 있다면 그곳은 소중한 것을 위해 좋은 곳이 아니다. 직장이나 일의 결과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우리가 땀 흘려 일하는 그곳에서 얻어지는 최종 목적은 어디인가? 가족이다.
남자는 일을 통해 자부심을 얻고, 조직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결론은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의 행복과 역동성이다. 어느 하나를 위해 나머지 다른 것을 잃어버린다면 우리는 소중한 것에 대한 균형감각을 상실한 것이다.
일 때문에 가족이 깨어진 직장인
결혼을 두 번한 친구가 있다. 시골친구인 그는 대기업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면서 하루 평균 15시간을 일벌레처럼 업무에 몰두했다. 10시 퇴근에 7시 출근이다. 대학시절 연애로 만나 두 아이까지 낳은 아내는 어느 날 “회사를 택하던가 가정을 택하던가 양자택일하라”고 고함쳤다.
6개월 이상 부부싸움을 벌이던 그는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아내를 야속하게 생각하면서 결혼 6년 만에 합의 이혼을 하고 말았다. 아이는 시골집 부모님에게 맡겨졌다. 이혼 뒤 생활이 무질서해진 그는 결국 다니던 직장까지 사표를 냈다.
1년 동안 방황하던 그는 재능을 아깝게 여기던 동료의 소개로 작은 중소기업 팀장으로 발탁되었고, 아이들 양육 문제로 재혼까지 했다. 지금은 중소기업의 핵심 임원인 그는 “30대 초반, 젊었을 때 인생에서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깨달았다면 그렇게 방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소리를 가끔 하기도 한다.
소중한 것은 나침반과 지도처럼 관리하자
정말 소중한 것(가족, 건강, 돈, 명예, 사랑, 신앙 등)을 잘 가꾸어 성공적인 삶을 만들려면 우리에게는 나침반과 인생의 지도(MAP)가 필요하다. 나침반은 방향이다. 방향을 정하는 우선순위는 바로 내마음속의 소중한 것을 먼저 확실하게 깨달아야 된다. 그래야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지도가 보인다.
방향(나침반)과 지도는 우리를 보물섬으로 안내하는 길잡이다. 이때 시간은 매일매일 바다를 나가는 어부가 던질 그물을 준비하는 것처럼 잘 짜여야 한다. 소중한 일을 글로써 적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실행의 준비가 된다.
이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언제까지 달성하겠다는 기한을 정하면 그것은 내가 달성해야 할 구체적 목표가 된다. 비전(vision)과 계획이 언제까지 성취할 것인지 구체적인 시간 계획이 없다면 우리의 인생은 하룻밤 꿈에 불과해진다. 계획이 크면 잘게잘게 썰어서 한 가지 한 가지씩 달성하면 성공한다.
개인의 시간관리와 조직의 시너지
나는 플래너(planner)에 하루 중 반드시 오늘 해야 할 일은 A라고 표기하고, 중요한 일을 B, 해도 되고 다음에 해도 되는 것은 C라고 표기 한다. 우리는 하루를 살아도, 한달을 살아도, 일년을 살아가는데도, 인생을 살아가는데도 해야 할 일에 반드시 우선순위가 있다.
지금 당장 내가 해야 할 일은 현재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일을 먼저 실행하는 것이다. 당장하지 않아도 되는 일, 그저 매일매일 바쁜 일과 화급한 일을 부여잡고서 진정 소중한 일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소중한 일에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느냐는 시간관리의 지름길이다. 목표에 대한 엉성한 계획, 다른 이의 부탁에 no라고 대답 못하는 소심증, 괜한 걱정, 과도한 두려움, 명예만을 는 지나친 자부심(교만) 등은 시간관리를 엉망으로 만든다. 시간관리의 실패는 자신을 균형 있게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소중한 것을 발견한 개인은 자기의 소중한 것과 당장 급한 일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간배분과 계획이 필요하다. 균형은 자신에 대한 통제력이 강해져 업무수행 능력이 향상되고 삶의 모든 국면에서 성공적인 자기관리가 되어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될 것이다.
조직적인 차원에서도 조직의 방향과 목표에 따른 효과적인 시간관리는 더욱 필요하다. 조직 구성원들의 주간 및 일일 활동이 조직 전체의 전략과 연계된 소중한 것 관리하기 등의 시스템이 갖추어 있을 때 직무만족도가 높아져 생산성이 좋아지는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