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하우스 옆에는 휴게실이 있다. 이곳에서 편하게 차마시며 쉴수도 있고, 이 농장의 또다른 별미인 잔치국수를 맛볼수도 있고, 딸기잼 만들기 체험을 할수도 있다. 우린 딸기잼 만들기 체험을 하기로 했는데 1인당 체험비는 7,000원에 500g의 병에 자신이 만든 딸기잼을 넣어가지고 갈수 있다. 신랑과 둘이 신청하니 커다란 통에 딸기를 2kg 담아내오셔서는 꼭지따기부터 일일이 직접 하게 해주신다. 천천히 꼭지를 따고,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바쳐 물기를 제거후 커다란 솥에 부은뒤 손으로 딸기를 주물러 터트려 덩어리를 작게 해준다. 이제 가스불을 켜고 딸기가 끓기 시작하면 딸기와 같은양의 설탕을 서너번에 나눠서 부어주면서 20여분간 조려주면 끝이다. 설탕양이 꽤 되는것 같아 단걸 싫어하는 우린 반정도만 넣기로 했다. 설탕양을 줄이는 대신 보관기간이 짧아지는건 감수해야한다. 뭐, 어차피 한병은 형님댁에 선물할꺼고, 한병이니 냉장고에 보관하면 그래도 한달넘게는 먹을수 있으니... 완성된 딸기잼을 소독한 유리병에 넣은뒤 조금 식을 동안 잔치국수 하나를 시켜 둘이 나눠먹었다. 둘이서 하나를 시켰는데 양은 거짐 2인분이다. --;;; 역시 시골인심답다. 이렇게 딸기따기 체험에 딸기잼 만들기 체험까지 끝내고 보니 서너시간이 훌쩍 지났다. 오랫만에 시골길 드라이브도 하고, 농장에서 체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