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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른 이를 보고 있어서 날 볼 수 없다는 그 말....

최민석 |2008.03.20 22:36
조회 124 |추천 5


이렇게 당신을 보고 있어도

소용 없는 일이라는걸 압니다

 

내 마음 내가 어찌할 수 있었다면

당신을 바라보지도 않았을텐데

 

그게 안되는 나니까

그냥 모른척 내버려 두세요

술에 취해 내가 보낸 메세지를

모른척 외면했던 것처럼

 

맘이라는게 참 이상해요

분명 내 안에 가진 내 것인데

정작 흐르는 방향을 결정할 수 없으니

 

당신의 마음은 다른 이를 향해 흐르고 있는데

내 마음은 그런 당신을 향해 흐르니

우린 그렇게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네요

 

참 아팠어요, 당신의 그 말

지금 다른 이를 보고 있어서 날 볼 수 없다는 그 말

 

 

Written by 트리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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