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를 살아갈 때 뇌의 활성도를 알고 뇌를 쓴다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언제 체력을 단련하는 시간으로 적합할지, 업무나 공부를 해야 한다면 언제가 좋을지 뇌의 활성도 변화를 참조하여 활용해보자.
(종달새형은 이 시간에서 한두시간을 빼고, 올빼미형은 한두 시간을 더하도록 합니다)
뇌가 깨어나는 시간 : 오전 6~10시
신체 저항력이 약화되고 정신이 날카롭게 각성 됩니다. 6~8시 사이에는 성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며 심장 박동, 혈압이 상승하기 시작해 뇌졸증이나 심장 마비의 위험률이 높습니다.
뇌가 가장 잘 돌아가는 시간 : 오전 10~12시
뇌의 활성도가 가장 높은 시간입니다 . 이 때는 뇌의 판단력과 사고력이 최고조에 이릅니다. 단기 기억력도 높아지고 쾌감 호르몬이 활발하게 나오므로 어려운 문제를 풀거나 창조적 발상이 필요할 때는 이 시간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을 주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은 집중력과 창의성을 최적화시켜 줍니다. 중요한 선택이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들은 오전 시간이 끝날 이 무렵이 최적기입니다. 대뇌 생리학자들의 실험에 의하면 인간이 연속적으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은 60~90분에 한정되며, 그 중에서도 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처음의 10분 정도라고 합니다. 성인은 60분을, 아이들은 40~50분을 분기점으로 하여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이 뇌의 집중력도 회복할 수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도 척척 내놓을 수 있습니다.
뇌가 낮잠 자는 시간 : 오전 12~오후 3시
12시가 넘어가면서 뇌의 기능이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눈의 초점이 흐려지면서 깜박깜박 졸음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1시가 되면 업무 수행 능력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위산 분비가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 때는 가벼운 식사를 해줍니다. 또 2시가 되면 생체 시계는 15~30분 정도의 낮잠을 요구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정착되어 있지 않지만 열대 지방이나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휴식을 취하거나 낮잠을 자는 관습이 있습니다. 낮잠은 오후 업무에 생기를 불어넣고 심신의 원기를 회복시켜줍니다. 무리해서 책상에 붙어 있기보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업무를 계속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정신 노동보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육체 노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의 성능은 1시 30분 경이 가장 좋습니다.
뇌가 재가동하는 시간 : 오후 3~5시
뇌가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합니다 . 호흡과 맥박이 최고조에 달하고, 머리카락과 손톱의 생장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이 시간에는 숙련도와 속도를 요하는 수작업을 손쉽게 해낼 수 있습니다. 정신도 의지가 넘칩니다. 특히 장기 기억력이 최고로 높아집니다. 중요한 업무를 해결하거나 어휘를 암기하거나 강연을 하기에 좋습니다. 4시부터는 스트레스에 더 민감해지므로 단조로운 활동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그 대신 고통에 대한 감각은 2/3으로 감소합니다. 의사를 찾아가 진찰을 받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뇌가 좋아하는 운동 시간 : 오후 5~7시
단순한 반복 작업이나 운동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 아이와 함께 하루의 스트레스를 운동을 통해서 털어내도록 합니다. 간장과 췌장도 양호한 상태이므로 저녁 식사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이 때 몸에 좋은 차를 마시면 신장이 해독에 나설 것입니다.
뇌가 가장 편안한 시간 : 오후 7~9시
사고 기능은 떨어지지만 미각과 후각 등 감각 기관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 이 때 술은 아침보다 다섯 배가 더 잘 받고 분해도 잘 됩니다. 피부 미용에 좋은 시간입니다. 혈압과 맥박이 둔화되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자녀와의 갈등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뇌가 다이어트 하는 시간 : 오후 9~11시
기분이 가라앉고 공포감이나 고독감이 강하게 자리잡습니다 . 소화 기능도 최저로 떨어지므로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이 때는 먹고 싶은 유혹을 참아야 합니다. 이 시간에 마시는 술이나 음식은 생체 시계의 작동을 방해해 잠을 방해합니다. 아침형은 잠잘 준비를 합니다.
뇌가 재생되는 시간 : 오후 11 ~ 새벽까지
11~1시까지는 신체 세포를 재생시키는 성장 호르몬이 활성화됩니다. 이 시간에 푹 자면 아이들은 키가 크고, 어른들은 피로 회복이 빠르고, 젊어진다고 합니다. 새벽 3~4시는 혈압, 신진 대사 및 체온이 최저치에 이르며 의식의 경각성도 가장 저하되므로 잦은 사고와 실수, 교통 사고의 위험률이 가장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