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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 하는 두발자율이나 체벌 문제.

임경민 |2008.03.21 12:25
조회 64 |추천 4

요즘 들어, 두발 자유다 뭐다 해서 학교의 규제에서 자유로워 지길 원하는 중학교, 고등

 

학교 여러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주장의 근거는, 선진국들은 안 그렇다, 머리 자른

 

다고 공부 잘 하는 것이 아니다 등등의 이유가 될 수 있겠는데요. 그러면 순전히 어른의

 

(당연히 모든 어른의 관점이 그렇진 않겠지만)  시각에서 그런 주장을 펴시는 분들의

 

논리를 생각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대가 언제 인데 체벌을 하는 가.

 

내가 미친듯이 맞았으니 너도 미친듯이 맞아야 돼라는 진부한 말은 하지 않도록 하죠.

 

물론 찬성 합니다. 불 필요한 체벌은 전혀 도움이 될 것이 없죠. 단, 학교 안에서의 규

 

율이 엄격하게 적용 된다면 말이죠. 사실 그게 제일 이상적이죠. 잔소리하고 체벌이 무

 

슨 필요 있습니까? 내신점수에 반영한다던가 하면 되겠죠. 그런거 필요없이 막나가는

 

학생 분들은 몇번의 경고뒤에 퇴학시키면 되는 겁니다. 뭐.. 다른 방법 있습니까? 제가

 

비아냥 거리는 걸로 보이십니까?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만약 그렇게 한다면 여러

 

분은 당장은 상관 없겠죠. 눈에 당장 보이는 게 없거든요. 하지만 여러분의 부모님들은?

 

순박한 부모님들은 학교까지 찾아와서 엉엉 우실 테고, 힘있는 부모님들은 학교에 압력

 

을 넣으실테고, 부모님이 없으면서 막나가는 학생은 교육의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겠죠.

 

여러분과 학교와의 관계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부모님과 학교의 관계도 생각해야지

 

요.

 

부모님이 학교에 그런식으로 개입한다는 자체가 학교안에서 학생들 사이의 평등이 깨

 

지는 겁니다.  저희 세대 때도 그런 게 있었습니다. 있는놈 자식과 없는놈 자식과의 불평

 

등. 그게 점수로 반영 될 소지가 많다는 거죠. 현실적으로. 여러분이 공부하는 시간동안

 

그걸 뜯어고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여러분들의 부모님들이 바뀌어야 하니까.

 

2. 두발은 자율화 되어야 한다.

 

뭐 일단은 학교라는 단체만 두발에 규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특

 

히 일부 서비스 업종같은 경우 두발이나 복장에 대한 규제가 학교보다 심했으면 심했

 

지, 덜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으로써의 단정함을 원하는 거고, 회사에서는 사원

 

으로써의 단정함을 원합니다. 여러분들이 회사라는 단체에서 일하는 거라면 짤리기 싫

 

으면 단정해 져야합니다. 그렇다면 학생분들은?

 

학생 들의 머리가 성인과 구분 되지 않으면 탈선의 요지가 많습니다.

 

술, 담배의 구입이라던가, 나이트 클럽이나 유흥 주점같은 곳의 출입을 막기가 힘들어

 

집니다. 현실적으로 말해서 동네 구멍가게에서 민증 검사 하는 꼴을 별로 못 봤습니다.

 

대충 머리나 복장 보고 구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머리 길어서 성인하고 구분이 안되는

 

학생들은 막기가 더욱 힘듭니다. 물론 그런 술,담배를 별 검사 없이 파는 업주도 문제겠

 

죠. 하지만, 업주들은 만약 그런 사실이 적발된 경우 사회적인 책임을 집니다. 하지만 학

 

생분들은?? 벌금 1000만원 내나요??  학생이란 이유로 보호받지 않나요??

 

만약에 탈선 하는 학생들을 사회에서 법률적으로 지정해서 책임을 물린다면, (예를 들

 

면  벌금 500만원 형으로 한다던가..) 저는 두발 자율화 찬성 합니다. 자기 행동에 자기

 

가 책임을 진다는 건데 반대할 이유가 없죠. 어른하고 똑같이 법률을 적용시키면 굳이

 

반대 안합니다. 하지만 두발 자율화를 주장하는 학생분들은 그런 문제 전혀 생각안하고,

 

자신들의 권리만 주장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학생분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건, 권리 이전에 의무가 앞서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때도

 

술 담배 피는 학생들 물론 많았죠. 무척 많이 맞았죠. 현재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친구들

 

이 단 한명도 탈선하지 않도록 막을 자신과 방법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의 학교라는 울

 

타리를 벗어나고 싶다면, 사회라는 울타리를 또 다시 직면하게 됩니다. 자신의 의무는

 

전혀 생각지도 않고, 권리만을 주장한다면 그건 어린애가 칭얼대는 거랑 다를 바가 없

 

죠. 지금의 학교의 체벌이나 두발 자율화 문제. 물론 바뀌어야 합니다. 부작용을 막을수

 

있는 방편 부터. 대책을 생각하지 않고 바꾼다는 건, 연료없이 자동차를 출발 시키는 거

 

랑 다를 바가 없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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