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녹 : 아휴,, 다행이다.
길동 : 너!!!!!! 어떡해된거야!!!!
이녹 : 그게 어떡해된거냐면,,
길동 : 안봐도 그림이다.
분명 말녀한테 무슨 일이있었겠지.
이녹 : 어,, 다쳤어.
길동 : 그때 니가 나섰겠지, 넌 재수가 좋다고
호랑이도 잡았는데 무서울게 뭐 있겠냐는 말도했지!!
아휴,,, 내가 널 데리고 호랑이를 잡으러 가는게 아니였는데
멍청이가 그걸 믿고 무서운게 없어졌어.
이녹 : 어쨌든 다 잘됐는데 왜그래.
길동 : 잘 안됐으면,, 내가 너 거기있는거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
이녹 : 그럼 어떡해,, 이 기회 놓치면 다른 사람들이 더 위험해질텐데.
그리고 어쨌든 칼도 찾았잖아.
그리고 뭐 호랑이는 너 혼자 잡으러갔냐? 내 덕분에 잡았지.
기껏 지켜주고 다같이 잘했는데 왜 화만 내고 그래.
길동 : 니가 어울리지도 않게 이딴 옷 입고 왕 앞에 앉아있는데 내가 화안나게 생겼어!!!!
거기가 어딘 줄 알고 니가 왜 거기 앉아있어!!!
이녹 : 안 어울리긴, 말녀언니도 이만하면 예쁘다고 했다 뭐.
길동 : 예쁘니까 더 화나지!!!!!!!!!!!!!!!!!!!
이녹 : 예,,,, 예뻐?
길동 : 옷이 예쁘다고,, 그러니까 안 어울리지.
아무튼 뭐든 껴입어.
이녹 : 어쨌든 예쁘다는거네.
길동 : 예쁘기는,,,
왕이 궁을 비운 동안엔 그나마 잠잠할꺼야 돌아오기 전에 빠져나가야해.
쾌도 홍길동 Ep.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