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의 커다란 기능 중 하나가 바로
Diary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그렇게 중요하고
바로 그 목적은 무엇일까,
1. 첫번째
첫번째 목적은 다행히도, 그래고 불행히도
싸이월드의 본 목적에 충실하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
나 요즘 기뻐요,
나 요즘 힘들어요,
그대만을 사랑해요,
얘들아 부럽지?
등등 다양한 감정을
여과없이 흘려보낼 수 있다.
말을 바꿔도 대부분의 사람은
그에게, 혹은 그녀에게 어떤일이 있어났는지
짐작할 수 있다.
왜 구지 내 감정을 다른사람에게 알려야할까?
기본적으로 사람은
남에게 칭찬받고싶고, 위로받고싶고, 공감하고싶은 존재이다.
직접 다이어리에 댓글을 달지않아도
요새 무슨 일 있어?
라는 한마디에
'아, 내 다이어리 읽었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 말을 들으면마음이 한결 가벼워 질 터.
그러나 .
요새 사회인이 생각치 못하게
걸려있는 병
관음증
다른이의 다이어리를 읽으며
이 사람이 어떻게사나
끊임없이 지켜보면서
갖은 상상을 한다.
특히나 상대가 좋아하는사람,
과거의 사람,
싫어하는 사람,
등등.
상대방의 기억을 낯낯이 알고싶어하고
궁금해한다.
눈에 보이는데 안궁금하면 사람이 아니다.
좋은점이던, 안좋은점이던,
싸이월드의 본 목적에 너무 충실한
다이어리의 탓이 아닐까.
2. 두번째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
다른사람에게 보여주는것과 다르게
내 자신만의 세계에 나를 두고 싶어하는사람도 적지 않다.
남들에게 위로받거나
칭찬받는것 보다는
내 세계에 나를 두고
반성하고 후회하고
또는 칭찬하고 격려하며
다음 일을 준비한다.
대부분 그럴때 다이어리는
다른 사람이 알수 없는 방향으로 쓰기 마련이다.
꽤나 즐거운 방법이다.
내 자신 스스로 알리고싶지 않은 일이 있을 때,
가슴이 답답하면 주로 쓰는 방법이다.
마음을 풀어낼 수 있고
다른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아도 되니까.
대표적으로 2가지의 다이어리의 목적을 생각해봤다.
결국 이거 아닐까
내 마음을 풀어낼 작은 공간.
언제든지 다른사람에게 Open하거나 Close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