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춤추는죽음 1,2권 (서양미술에 나타난 죽음의 미학)
책소개 ━━━━━━━━━━━━━━━━━━━━━━
메멘토 모리(memento mori):항상 죽음을 생각하며,경건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라.
유럽의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미술 작품속에 들어있는 죽음
의 미학을 탐구한 미술서.
타나토스 & 에로스
자연에서 삶을 퍼 올리는 생식의 신 ‘에로스’와 삶을 자연으로 되돌
리는 죽음의 신 ‘타나토스’는 양쪽 모두, 일반인들이 입에 올리기
꺼려하지만(꺼려하는 이유가 다르긴 하나) 결코 외면할 수도 없는
중요한 테마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따라서 두 저작은 에로스와
타나토스를 낯선 대상에서 친근한 대상으로 바라보게 이끌어주는
성과를 이루었다.
죽음의 역사
아리에스가 구분하고 진중권이 원용한 중세 초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의 죽음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죽음을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공동체 차원으로 받아들인 중세 초기의 ‘우리의 죽음’, 11세기
이후 공동체의 해체로 자의식과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삶에
집착하게 되고 그로 인해 죽음에 대한 공포가 싹트기 시작한 ‘나의
죽음’, 르네상스를 거쳐 바로크 시대에 접어들면서 죽음이 더더욱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 되는 반면, 죽음에 대한 기이한
호기심과 사랑(?)의 감정 도 싹트는 이율배반적인 ‘멀고도 가까
운 죽음’, 아름다운 죽음에 대한 욕구가 분출하면서 자신이 사랑
하는 특별한 존재의 죽음을 부각시키는 낭만주의 시대의 ‘너의
죽음’, 낭만주의적 ‘위선’을 철저히 배격하고 죽음을 ‘추한 것’이
라 주장함으로써 가깝게 길들여져 있던 죽음으로부터 멀어지
는 ‘반대물로 전화한 죽음’이다.
작가소개 ━━━━━━━━━━━━━━━━━━━━━━
진중권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 유학하여 미학, 해석학, 언어철학을 공부하다 1999년 귀국하여 [아웃사이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여러 현상에 대한 비판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미학 오딧세이] 1,2 (1994/새길) [춤추는 죽음] 1,2 (1997, 2000/세종)[조이한 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웅진닷컴, 1999) [시칠리아의 암소 : 한 줌의 부도덕](다우, 2000)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1,2](개마고원, 2000) [폭력과 상스러움] (2002/푸른숲)등이 있고, 역서로는 M.S., 까간 [미학강의] 1,2 (1989,1991/새길) 오프스야니코프 [맑스레닌주의 미학원론] (1990/이론과 실천) 가와노 히로시 [예술, 기호, 정보] (1992/새길) 오스카 라퐁텐 [심장은 왼쪽에서 뛴다] (2000/더불어숲) 등이 있다.
미와 교코 1960년 가고시마(鹿兒島) 출생. 가고시마 현립단대 영문과 졸업. 전기회사 무역부, 고베 교통 세미나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서양미술사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