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황사를 이기는 코디 노하우

서지선 |2008.04.01 23:39
조회 95 |추천 1


 

 

며칠씩 오염섞인 바람을 날리는 황사는 봄의 불청객. 갈수록 심해지는 황사는 ‘황사 패션’이라는 독특한 패션 연출법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 황사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요즘은 옷 입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다.

봄이 반갑다고 서둘러 봄 옷부터 꺼내 입다가는 황사 먼지를 뒤집어 쓰기 십상이다. 모래가 섞인 듯한 황사 바람도 막고, 패션 포인트도 살리려면 전략이 필요하다. 황사철 미세먼지가 몸 속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온 몸을 감싸는 것이 황사패션의 기본이다. 이애리 G마켓 패션그룹장은 “황사 먼지가 쉽게 들러붙는 면이나 니트류를 피하는 것이 좋다”며 “화사한 봄 컬러의 스카프와 선글라스까지 착용하면 먼지도 막고 멋도 내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황사 바람을 막는 윈드 브레이크 = 황사가 심한 날에는 후드형 점퍼가 제격이다. 후드가 달린 윈드 브레이크(바람막이 점퍼)는 가벼우면서도 방풍처리가 잘 돼 있어 안쪽으로 황사 바람이 스며들 틈이 없다. 표면에 특수 가공처리를 해 바람과 물 등이 옷 속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제작된 옷이다. 후드가 달린 스타일이면 강한 바람이 불 때 머리까지 감쌀 수 있다. 올 봄 바람막이 점퍼는 스포티즘 유행과 함께 디자인이 더욱 보강됐다. 바람막이 점퍼를 고를 때는 원단이 서로 겹칠 때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활동할 때 불편하고 원단이 빨리 닳기 때문이다.

트렌치코트도 쌀쌀한 초봄에 입기에 따뜻하면서 황사 바람까지 막을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단, 황사에는 흙먼지뿐만 아니라 각종 오염물질이 섞여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먼지가 덜 흡착되는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혼방 소재 트렌치코트를 선택하자. 대체로 천연 소재보다는 합성 소재가 먼지를 덜 빨아들인다.

◆레이어드룩(겹쳐입기)으로 산뜻하게 = 황사가 심할 때는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급강하하기 때문에 따뜻한 니트류로 몸을 보온해야 한다. 얇은 니트를 여러겹 껴입는 것이 센스있는 코디법이다. 레이어드룩을 시도할 때는 맨 안쪽이나 바깥쪽 중 한 부분만을 밝은 색상으로 선택하는 포인트 컬러매치가 경쾌해 보인다. 니트 캐주얼을 입고 먼지를 쉽게 털 수 있는 광택 소재의 재킷을 걸치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심플하고 몸에 꼭 맞는 스타일이 장식이 많거나 헐렁한 옷보다 황사 침투를 막는데 좋다. 황사가 심할 때는 옷에 먼지가 많이 붙는데 이럴 경우 티가 덜나는 어두운 컬러나 베이지 톤 컬러가 적당하다. 머플러는 봄 스타일이 살아날 뿐만 아니라 황사 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똑똑한 아이템. 길이가 길고 폭이 넓은 머플러 등을 두를 때도 여러 번 감아 목 전체와 코까지 감싸주도록 한다.

◆스파이룩 유행할 듯 = 온 몸을 감싸기 위해 모자, 마스크, 머플러,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를 총동원하자. 스카프를 마스크 형태로 두르고 목까지 내리는 일명 ‘스파이룩’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해 올 봄에 크게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선글라스는 머스트해브(필수)아이템이다. 강렬한 햇볕 대신 먼지를 피하는 용도이므로 짙은 색을 피한다. 고글형으로 얼굴을 감싸는 디자인을 선택하도록 한다. 손수건이나 마스크, 황사대비용 접이식 우산 등을 항상 휴대해 황사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이선화 비키 디자인실장은 “요즘같이 황사가 심하고 날씨가 불안정할 때는 니트 차림의 가벼운 캐주얼복에 모자를 살짝 눌러쓰는 것도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멋도 내는 요령”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www.sosimnam.com

내용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317010320300250060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