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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2004)

류영주 |2008.04.03 20:01
조회 52 |추천 0


 


 

 

  미국 / 드라마 / 133분 /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

 

  2004년 제6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2004년 제17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2005년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여우주연상

  2005년 제39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여우주연상

  2005년 제57회 미국 감독 조합상 감독상

  2005년 제11회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2005년 제7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2006년 제31회 세자르영화제 외국어 영화상

 

  뒤늦게 권투를 시작한 여성 헝그리 복서와 그녀를 지도하게 된 노령의 트레이너 사이의 신뢰와 우정, 그리고 둘 사이에 피어나는 진한 가족애를 그린 감동의 복싱 드라마로 2000년 베테랑 권투 컷맨인 'F.X톨(F.X. Toole)' 단편집 에 기초하여, 미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과 감독을 겸했다. '이스트우드'가 에서의 '윌리암 머니'처럼 상처입은 영혼의 소유자 '프랭키'역을 연기했고, 의 명연기로 25세의 어린 나이에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힐러리 스웡크'가 여성 복서 '매기'역을 맡았으며, 에서 '이스트우드'와 공연한 바 있는 명배우 '모건 프리먼'이 '프랭키'의 하나뿐인 친구인 전직 복서, '스크랩'역을 담당했는데, 보기드문 명연기를 펼친 이 세 명의 주연 모두는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에 각각 노미네이션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개봉에선 아카데미에 맞춰 소규모로 개봉했다가 오스카 후보 발표 직후 북미 2,010개 극장으로 확대 상영에 돌입한 첫 주말 3일동안 1,227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급부상했다. 전반부는 권투에 담긴 깊은 의미와 진한 감동을, 후반부는 애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 감독(클린트 이스트우드), 여우주연상(힐러리 스웽크) 수상. 오스카상 7개 부문 노미네이트되어 작품, 감독, 여우주연(힐리러 스웡크), 남우조연상(모건 프리먼) 등 주요 4개 부문 석권하였다.

  원작자 '톨'은 수 년동안 '컷맨'(팀의 일원으로 권투 선수의 상처를 꿰매 그가 계속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으로 활동하며, 링 위의 생생한 이야기를 단편집으로 냈는데,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40페이지에 불과한 이 단편을 우연히 읽고 감명을 받는다. 몇 년 뒤 의 연출을 끝낸 후 차기작을 고르던 그는 '폴 해기스'가 각색한 의 시나리오 를 보게 되자 곧 차기작으로 제작에 착수한다. 실제 어린 시절 트레일러에서 자랐고 가난한 시절을 보내면서 연기에 모든 것을 걸고 연극계에 입문했던 '힐러리 스웡크'는 복싱에 전부를 건 '매기'에 그만큼 많은 부분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한다. '산드라 블록'과 '할 베리'가 '매기'역에 욕심을 냈지만,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힐러리 스웽크'에게 선뜻 맡겼다고 한다. '힐러리 스웽크'는 촬영을 들어가기 전 3개월 동안 매일 2시간 30분씩 전설적인 권투 트레이너 밑에서 실제보다 더 혹독한 훈련을 받았고, 6kg의 근육량을 늘려 대역 없이 모든 씬을 소화해내기도 하였다.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노령의 복싱 트레이너, '프랭키 던'의 삶은, 복싱에 인생의 전부를 건 여인 '매기 핏제랄드'가 복싱선수가 되겠다며 자신의 체육관을 찾아온 순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강한 의지와 재능을 가진 '매기'이지만 정작 그녀가 원하는 것은 자신을 믿어주는 누군가였다. 하나뿐인 친구 '스크랩'의 격려와 그녀의 순수한 열정에 설득당한 '프랭키'는 마지못해 그녀를 받아들인다. 아픈 과거를 지닌 이들은 서로간의 인간적 교감을 나누며, 더욱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거친 세상과의 싸움에 발을 내딛게 된다.
  미국 개봉시 이 노장의 신작에 대해 평론가들은 뜨거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노년의 트레이너와 혈기왕성한 젊은 파이터에 관한 이스트우드의 드라마는 2004년 메이저 스튜디오에 의해 배급된 영화들 중 최고의 작품이다."고 치켜세웠고, 뉴욕 데일리 뉴스의 '제이미 버나드'는 "스포츠를 인간 본성에 대한 메타포로 활용한 이 영화는 과 같은 최고 걸작 복싱 영화의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했으며, 보스톤 글로브의 '타이 버'는 "이스트우드 황혼기의 걸작."이라고 칭했다. 또, USA 투데이의 '마이크 클라크'는 " 만큼이나 뛰어난, 아니, 그가 연출했던 그 어떤 영화만큼이나 뛰어난 작품."이라고 박수를 보냈고,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관객들로 하여금 극장에서 조용히 숨을 죽이고 앉아, 주인공들의 삶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만드는 그런 종류의 영화."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으며,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이스트우드가 던지는 KO 펀치. 지금까지 자신이 보여준 어떤 연기보다도 파워풀한 그의 연기는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제목 는 모든 상품이 1센트에 판매되는 1센트 가게에서 백만불 이상의 가치를 가진 물건을 발견한다는 말로 '예상하지 못했던 허름한 곳에서 보물 같은 진귀한 것을 얻는다'거나 '뜻밖의 순간에 행운처럼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재미있는 일화로 우리나라 개봉 당시 우리나라판 포스터를 본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이 "내가 이렇게 나이가 들었나?"는 농담과 함께 훌륭하다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아주 검은 바탕의 날카로운 인상을 보이는 마치 액션 영화를 연상시키는 미국 오리지널 포스터에 비해, 오히려 우리나라 포스터가 더 좋다고 말했다. 결국 우리나라판 포스터가 미국으로 역수출되는 일이 생겼다.그리고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딸인 '모건 이스트우드'가 대사 없는 엑스트라로 잠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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