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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원 부친상] 슬픔 불구 무대 올라 프로 정신 발휘

김영석 |2008.04.04 04:25
조회 38 |추천 0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선물’에서 개그맨으로 분한 이정재가 극 중 아내인 이영애가 죽어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웃겨야하는 직업이기에 웃기면서 눈물 흘린 장면을 기억하는가?

실제 지난 1일 개그맨 조수원이 전날인 3월 31일 부친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정해져 있던 MBC ‘개그야’의 코너인 ‘나카펠라’의 녹화에 참여해 평소와 다름없는 연기를 펼쳐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조수원은 이날 녹화가 끝난 후 대기실에서 한참을 멍하니 앉아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여 이 사실을 안 동료들에게 슬픔과 함께 개그맨의 비애를 느끼게 했으며, 이날 바로 부친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밀양으로 내려가 조문객을 맞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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