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 ◇
청량리에서 정동진 PM 10시40분 기차 → 정동진 도착 → 역 주변 6시 이후 해돋이 보기 → 썬크루즈 리조트(조각공원/9층 스카이 라운지) → 강릉 경포대
→ 경포호 → 강릉터미널(서울로 Com back) → 신사역 가로수 길 -9;라멘구루-9;
인터넷에서 정동진을 검색하다가 문득 혼자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에 결정한 기차여행
약속이 다행스럽게도 밤 차 이전에 잡혀 있어서인지 하루가 텅 빈 시간은 아니었지만
막상 9시 20분 일정을 마치고 청량리역으로 향하는데 그 이후 부터는 시간이 빨리 흘러간 것 같았다.
열차 안은 밤이라서 그런지 왠지 모를 운치가 느껴졌다.
그러나 6시간 이상을 달려가는 기차 안은 너무나 긴 시간들이 이어지는 것 같았다.
잠시 깨어나서 보니 태백역, 동해역 이렇게^:^:가끔 기억에 들어온 역의 이름들....
음악을 들으며, nate 팡팡 존에 실시간TV 내에 SBS채널을 통해서 -9;On- Air-9; 방송을 보다가
잠이 스르르~
새벽 4시쯤 먼 거리를 달리고 달리면서 열차 객실 안에는 하나 둘 사람들이 줄어들었고
4시45분 이후 정동진 역이 어둠 속에서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바람의 세기가 강하게 간접적으로
느껴졌다.
해를 기다리는데 너무 추운 날씨와 바람에 역 근처 휴게소 내부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면서 오뎅 한 그릇과 음료수로 해가 떠오르기만을 절실하게
창 밖을 통해 살펴보고 있었다.
해는 무심하게도 처음부터 밝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배를 보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거센 파도와 해가 뜨기 전 분주한 움직임
삶의 에너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처럼
역동적이면서도 고요한 이미지가 전해졌다.
- 다음에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