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업을 6년째 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서비스 업은 간도 쓸게도 빼놓고 하라고 하죠.
성격 좋은 손님, 나쁜 손님 어떻게든 기분 좋게 우리 매장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참기 힘든 손님이라 부르기도 싫은 사람들은...
술마시고 와서 행패부리는 사람.
술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죠.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도 해소해 주고 여러 사람들과 어울림에 있어 감초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왜 술 마시고 아무런 상관 없는 사람들한테 행패를 부리는 것 입니까?
오늘도 매장에 술 잔뜩 취한 40대 아저씨 두분 오셔서 케익 진열대를 마구 열면서
하지 말라고 아무리 제지를 해도 끝끝내 말 안듣고 경찰까지 부르게 만드네요.
2년 전에는 술취한 60대 할아버지 두명이 와서 금연인 매장에서 담배를 피워서
피우시면 안된다고 10분간 만류하다가 한대 맞고 손님이 신고해서 경찰오고...
나이 많다고 한번 봐주라는 경찰분의 권유에 그냥 보내드렸더니...
술마시고 3번인가 더 오더이다.
아버지께서 술을 마실때는 실수를 할거같으면 차라리 실례를 해라...
즉 감당 안될만큼 마셨으면 차라리 민폐 끼치지 말고 조용히 술자리에서 사라지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너무도 가슴에 와 닿아서 술을 마실수 있는 나이가 된 이후에
절대 술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자 노력했습니다.
아까 그 40대 취객 두분도 그러더군요.
"술 취한게 죄야?"
물론 술 취한건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술 마시고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면 엄청난 죄입니다.
어떤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같이 술을 많이 마셔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술취한 모습에서 그 사람의 진정한 인격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부디 술 취했으면 조용히 집으로 들어가서 타인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