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m사랑을 말하다...m━★

이수민 |2008.04.07 15:57
조회 42 |추천 3


 

 

사랑을 말하다...

 

갑자기 생각나는 노래가 있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의외로 같은 제목이 참 많더라.
'바보' 라는 제목의 노래..
그래서 생각했지.
'아..  다른 사람들도 사랑할땐 서로 바보라고 부르고, 자기가 
바보같다고 생각하고.. 그러고들 사는구나.'


오늘 한 후배가 나한테 영화 한편을 권해주면서 그러더라.


 - 형, 그 영화 보지마세요   그거 슬퍼서 못 봐요


참 무딘 인간조차 그런 말로 권해주는 영화를 보는데 나는 슬퍼서
못보겠기는커녕 훤하게 잘만 보이더라.
저기선 조명을 참 잘 썼구나..
저건 클로즈업 효과가 극대화된 장면이네..
저 설정은 좀 말이 안된다..

옆에 앉아 훌쩍거리는 여자들을 보면서 짜증을 낼만큼 나는 내용에 몰입하지 못했어.

'저렇게까지 꼭 울어야되나?
 남자친구 보라고 일부러 저렇게 우는거 아니야?'

다른 사람들은 다~ 서로 어깨를 기대고 앉아서 

그렇게나 마음을 적시고 앉아 있는데, 

나는..  나는 그러고 두시간을 앉아 있더라.
혼자서..

너는 항상 나 보고 바보같다고 말했는데..
너는 왜 이렇게 바보같이 착하니..
넌 바보처럼 마음이 너무 약해..
내가 니 앞에서만 그러는지도 모르고..
내가 원래는 이런 사람인지도 모르고..
지금의 나를 보고도 넌 그렇게 말해줄까?

이 바보야, 넌 왜 그렇게 착하니..
이 바보야, 아직도 넌 날 생각하니? 

이 바보야..


누군가에게 바보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어 그때는 바보처럼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알수는 없지만, 

세계지도를 펼쳐 놓으면 그 어딘가에서 점처럼 살아가고 있을 그대..
오래오래 살다보면 다시 만날지도 모르니
나는 너무 똑똑해지거나 너무 나쁜사람이 되지 않도록 

그때까지 조심해서 살기로 합니다.


영화가 다 끝난뒤 나는 운다고..
그대가 나를 다 잊었을 지금 나는 운다고..

                                                              사랑을 말하다...

 

 

 

 

  MinI WorLD  

                                  hTTp://www.CyWorLD.coM/SM7854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