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별별것들이 다 국가를 파는구나.
기분좋은 오늘아침. 거성결혼식을 축하하며 티비를 보는데 집으로 전화가 왔다.
교통부인데 미납금이 있으니 확인하라는 자동응답기.
그리고 '상담원연결은 5번을누르세요' 라고.
난 국가에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므로
미납금확인을 위해 5번을 눌렀다. 왜1번도아닌 5번일까?하는 생각을하며.
어떤남자가 받더니 이름과 주민번호를 묻는다. 조회하나보다..하는 생각에 불러줬다.
옆에서 노래소리가 들린다. 교통부 쫌 널널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인간이 다시 묻는다.
"학생이세요?"
"네"
"지금집에 혼자있어요?"
"네"
난 내가아니라 부모님이 미납금이 있나..하고 생각했다.
"이 시간에 왜 집에있어요?"
"네?"
"학교안가요?"
"그런걸 왜 물어봐요?"
"아 학교안갔나해서요"
이 인간 뭐라는거니-_ - 내가학교가던말던 지가왜물어. 쫌 이상한것같았다.
"거기 어디라고요?"
"여기 서울 교통관리부요(교통뭐뭐라고했는데 급기억이잘안남;;). 안심심해요?"
"뭐라고요?"
"아..심심하면내가갈까요?"
이새끼. 드디어속았단 느낌이 들었다. 짜증이 확치미는 순간.
"숯처녀예요? 아니죠?남친있어요?"
그리고 옆에서 딴 새끼들이 키득거린다.
아 Tlqkf. 전화를 끊고 경찰서에 신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엄마한테 먼저 전화하니 경찰이 그런거 해결안해줄꺼라고 한다.
별별 놈들 다있으니까 신상정보 절대 알려주지 말란다.
Tlqkf . 어떻게 집으로 전화해서 저딴 장난을 칠수가 있지?
whssk 심심하고 여자가 궁하셨나보지?
무튼. 나의 기분좋던 오전은 심심해서 서울교통부 팔아먹은 새끼들때매 다버렸어. 아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