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틋해지는 마음에 금세 또 사랑해 하고 말하지만은
눈에서 멀어지고 생활 속에서 빛이 새어나가고
그 텅 빈 자리마저 익숙해져
외로움에 위로마저 받는 날들이 오면은
애틋한 이 마음 잊고 살지 모르겠습니다.
즐거웠던 기억만은 영영 잊혀지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그 조차 내 마음만 같지는 않을 테죠.
오래오래 그리워 할 날들이기에
순간마다의 빛이라도 바래지 않은 채로 지니고 싶은 마음은
그렇대도 욕심일 뿐이죠.
제 마음에 벅찰 만큼 큰 사랑이라 하였지만
못나고 못나 감히 영원을 약속드리지는 못합니다.
못나고 못나 영영 이별조차 모르고 살는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