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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발레리나..^^

정의룡 |2008.04.09 20:27
조회 20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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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나는 발레리나의 동작들을 몹시도 동경했던 적이 있었다.


비록 발레의상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발끝으로 선다든지..


공중으로 멋들어진 형태로 한 채 도약하는 모습, 어떠한 동작을 하

 

든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들이 너무도 멋있었다.


FAME, 열정의 무대, 백야 등의 영화도 그래서 좋아했다.


이런 영화들은 실제로 발레를 했던 이들이 주요 배우로 등장한다.


이에 반해 한국에서는 그렇지가 못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랬던 것 같다...


그만큼 많지 않다는 것인데...


그런 와중에 나는 중고교시절, 드라마 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 여배우를 보게 되었다. 그녀가 바로 박소현이었다.


내가 박소현을 처음 본 것은 '내일은 사랑'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였다. 이병헌과 고소영이 커플인 줄 알고 한동안 안보고


있다가 어느 틈엔가 고소영의 자리를 이 박소현이 대신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녀를 처음 본 장면이 바로 위의 동영상이다.


어두운 연습실에서 홀로 발레를 연습하는 박소현의 모습은


너무나 신비했었고 몽환적이었다....


나중에서야 그녀가 촉망받던  발레 전공자였고.. 


불의의 사고로 발레를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랍고

 

가슴 아파했던 추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이후 박소현은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에서 이문세 등과 함께


몇 차례 MC로 기용되면서 방송의 영역을 넓히다가 이후에는


라디오 DJ로  특화된 길을 걸어가게 된다.


최근 그녀의 라디오 방송이 8년만에 폐지되면서 그녀 또한


정든 라디오 방송을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의 방송은 아니었지만... 나는 예전 야자시간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올 때는 항상 박소현이 진행했던 라디오 방송을

 

듣곤 했던 추억이 있다. 시간이 흘러 박소현 또한 나의 추억 속의


인물로 흐릿해졌지만...가끔씩 박소현을 떠 올릴 때면 힘든 시간들


속에서도 위안을 얻고 희망을 품곤 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그런 의미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박소현이 좀더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복귀하게 되길 희망해 본다. 


(지금의 백일홍보다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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