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내가 진정 사랑하는 일을 하고자 했다.
돈과 명예 때문에
내 삶이 아닌 남의 삶을 대신살고는 싶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모두 갖춘 일을 하고 싶었다.
브랜드, 미디어, 아이디어,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마케팅, 비즈니스, 웹 2.0, 창의, 도전, 경쟁, 열정, 능력, 배움, 교육, 신문, 라디오, 방송, 매거진, 프로모션, 그리고 기업가 정신..
이 모든 것들이 PR 그리고 프레인의 PR에 담겨있었다.
광화문의 아침과 밤을 무수히 맞으며 되세겼던 말이 있다.
"정보를 움직이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
이제 그 시작을 프레인에서 하게됐다. 제대로 배우게 됐다.
프레인은 한 사람의 열정과 가능성으로 시작해
창립 4년 만에 국내 최대 PR회사로 성장했다.
지금은 최고의 PR 중심 통합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담아간다고 했다.
꿈에는 한계가 없다. 다만 꿈을 꾸지 않는 사람에게만 한계가 있을 뿐이다. 프레인과 인연이 닿은 이후로 계속 드는 생각이다.
신기하다. 한 기업이 성장하고 커가는 것은
마치 한 아이가 커가는 것과 닮았기 때문이다.
입사 이후로 계속 이런 물음이 떠오른다.
"이 기업이 내가 키운 기업이라면 기분이 어떨까..?"
프레인은 PR기업이다.
근데 단순한 PR기업이 아니다.
PR의 선도 명확히 긋질 못하겠다.
매일 PR의 영역이 확장되는 느낌이다.
난 PR에서
그리고 프레인의 PR에서 무궁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내가 몸 담아본 어느 조직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긍정의 에너지, 변화의 가능성이 끊임없이 느껴지는 곳이다.
나와 프레인의 만남.
이 특별한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난 프레인에게 '광화문의 기적'을 일으켜 세운다고 말했다.
왠지모르게 7년 후 쯤,
프레인이 내게, '당신이 해낼 줄 알았다'는 말을 듣고 싶다.
훗날 많은 젊은 인재들이
프레인 창업자가 아닌
나를 보고서 PR인의 길, 프레인을 선택했으면 좋겠다.
그건 내가 프레인에서 그린 가장 첫번째 꿈이자
가장 큰 꿈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2008.4.10
신문로를 걸어내려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