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명 절충 프로젝트 vol 1
기획사 At431
음반사 Sang-A
제조국 KOREA
발매일 2002-11-01
가수명 절충 프로젝트 vol 2
기획사 한량
음반사 한량
제조국 KOREA
발매일 2003-10-04
AT431 Presents [折衝] Vol. 1
It's The Underground Movement
국내 유일의 언더그라운드 집단으로 인식되었던 MP의 외형,내형적 모습과 시스템,
그리고 그들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면서 많은 이들이 한국의 힙합씬에 물음표를 던진다.
"과연 언더그라운드가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물론 현재 한국 힙합 시장에서 언더와 오버를 구분하거나 어느 한 쪽을 운운한다는 것이
무의미한 짓일 수도 있겠지만 규모를 떠나 '힙합' 자체에 목말라하고 있는 힙합 팬들에게
새로운 아이템의 힙합 음반 발매는 호기심을 마구 자극할만한 소식이다.
그리고 음반의 내용을 채우고 있는 이들이 Who's Da Man이나 가리온, DJ Skip, DJ Nega 등의
인물들이라면 그 호기심은 한순간에 반가움과 궁금증으로, 또 기대감으로 증폭되어 버릴 것이다.
모두 한국 힙합 바닥에서 MC와 DJ로, 그리고 태거로 뼈가 굵은 그들이니 말이다.
게다가 그들이 한꺼번에 한 앨범에 참여한다는 것은 충분히 유혹적인 제안이 아니겠느냔 말이다.
431은 홍대 근처의 멀티 컬쳐샵이다. 하드코어 밴드 자니로얄의 멤버로 더 잘 알려져 있는
DJ Skip과 한국 힙합의 역사 속에 묻힌 Who's Da Man의 멤버로,
이후엔 태거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MAcho, 그리고 DJ Biho가 함께 운영하는 AT431.
그들이 2002년 후반기 기획한 가장 큰 프로젝트가 바로 [절충]이다.
[절충]이 가진 의미는 크게 둘로 압축된다.
하나는 둘 이상의 서로 다른 견해 사이에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양쪽의 좋은 점을 골라
뽑아 알맞게 조화시키는 일의 '折衷', 그리고 쳐들어오는 적의 창 끝을 꺾는다는 뜻으로
국제 간의 외교적 담판, 또는 흥정을 이르는 '折衝'.
이 둘의 의미 중 431 프로젝트가 의미하는 것은 후자이다.
실력에 비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에게 음반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과
실력을 공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비상업적인 여러 가지 언더그라운드적인
시도를 해 보자는 취지로 발매되는 [折衝]은 그만큼 음악적인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그들간의
신뢰와 믿음을 기반으로 완성된 것이다.
순수 작업 욕구와 그에 따르는 정당한 대가를 위해 작업한 [折衝]은 국내에서는 접해볼 수 없었던
새로운 프로젝트이다.
또한 제작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431 프러덕션은 1000장 한정으로 발매되는 [折衝] 시리즈의
다음 작품이 나오면 전작품 모두를 회수,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앨범의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과 음반을 구매한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반영한
이런 결정 역시 국내에서는 처음 행해지는 일.
이런 독특한 시도들이 자연스레 앨범의 희귀성과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431 프러덕션은 이번 첫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뮤지션들간의 교류와 새로운 형태의
음악적 시도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