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겁다
눈이 너무너무 뜨겁다
이대로 눈이 다 타들어 갈것만 같다
눈에서 부터
볼
입술
목
가슴
내 심장까지
전부 다 타 들어가 버릴것만 같다
어제 흘렸던 눈물은
너를 향했던 내 마음
그리고 지금 흘리는 눈물은
그때 너에게 사랑한다 못하고
그냥 보내 버린 나에게
자책의 눈물
그리고 앞으로 흘릴 눈물은
계속 너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쓸모 없는 내 눈에 대한
반성의 눈물...
그리고 다시는 이런
아픈 사랑따위는 하지말자는
내 자신에 대한
다짐의 눈물...
내가 너 몰래 너의 뒤에서 흘리는 눈물은...
앞으로의 너와 너의 남자친구를
축복하는 나의 마지막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