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키의 전설적인 농구화 ‘에어포스 원’이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나이키가 설립된 것이 1972년이니,
에어포스 원은 브랜드 역사의 7할 이상을 지켜온
나이키의 전통 그 자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견고한 디자인에 두툼한 아웃솔
그리고 단순한 컬러 배합과 같은 특징으로 인기를 누려온
에어포스 원은 이제 단순한 신발이 아닌
하나의 문화적 코드라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나이키가 세계 각국에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기념 에어포스 원 25주년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수제화의 제작과정을 담은 동영상은 물론
에어포스원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전통이란 아무 브랜드나 가질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아마도 나이키에 있어 에어포스 시리즈란
루이 뷔통의 모노그램에 버금가는 유산이며,
나이키의 든든한 버팀목이라 할 것이다.
행사의 일환으로 나이키는 에어포스 25를 출시하는 한편,
이탈리아의 구두 장인들에게
에어포스 원의 한정판 제작을 의뢰했다.
이름하여 ‘에어포스 원 럭스’.
젊은이들의 스트리트 슈즈가
최고급 수제화 버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화이트와 브라운 두 가지 컬러가 있는데
각각 아나콘다 가죽과 악어 가죽을 사용했다.
단 3,000화만이 생산된 에어포스 원 럭스의 가격은
무려 2천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