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로 성공하려면 토막시간 활용을 극대화하라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스테파니 윈스턴은 2일 한국리더십센터 주최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05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에서 성공하는 CEO의 일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윈스턴은 이날 주제 강연을 통해 “넘쳐나는 정보와 이메일,서류의 홍수에서 업무 우선순위를 결정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윈스턴은 업무효율 극대화에 대한 전문가로 골드만삭스 등의 기업을 컨설팅했고 ‘성공하는 CEO들의 일하는 방법(Organized For Success)’ 등 조직화 전략을 다룬 다수의 책을 냈다.
윈스턴은 우선 각종 서류를 정리하는데 효과적인 4단계 처리 방법을 소개했다. ‘버리고(Toss),전달하고(Refer),처리하고(Act on),파일하는 것(File)’ 등 이른바 ‘TRAF 시스템’을 서류 정리의 기준으로 삼으라는 것.
그는 또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위한 세 가지 전략으로 ‘파워 아워(Power Hour),기회시간 활용하기,중간에 끼어드는 일을 생산성 높이는 방향으로 관리하기’ 등을 제시했다. 하루에 한 시간은 문을 닫고 방해받지 않으면서 최우선 업무에 집중하는 ‘파워 아워’를 정하고,회의 중간에 비는 10분을 효율적으로 쓰며,중간에 끼어드는 일들을 적절한 항목으로 분류한 뒤 처리하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이다.
윈스턴은 특히 “2분과 5분,10분,30분 단위로 할 수 있는 일을 선별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내 처리할 수 있는 일은 중요한 메시지가 있는지 이메일 훑어보기,월간 약속일정 정리하기,고객명단 작성하기 등이 있고,10분 동안 할 수 있는 일로는 업무 수행시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생각하기,이메일이나 메모 작성하기,머리를 식힐 수 있는 시간 갖기 등이다.
윈스턴은 “실제로 세계 최고의 경영자들은 정보와 시간,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갖고 있다”면서 “한 대기업 CEO는 음성사서함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수시로 녹음해 놓고 후에 듣는 방법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점심을 먹기 위해 사무실을 나서기 전이나 전화를 기다리는 등의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되면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와 잭 웰치 전 GE 회장,칼리 피오리나 전 휼렛패커드 CEO,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의 지난달 국제 리더십 행사 강연 내용이 녹화방영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